그대가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나는 이미 세상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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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그대가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나는 이미 세상에 등을 돌렸겠죠. 내 발끝이 절벽에서도 위태로이 버티고, 내 시선이 온전히 어둠을 향하지 못하고, 수면 아래 가라앉으면서도 한 줄기 빛을 바라고, 절망으로 물들어버린 끈을 놓지 못하는, 그 모든 이유가 당신에게 있음을. 당신은 내 세상이고 나의 우주라서, 당신을 잃으면 나의 모든게 무너져 내려서, 혹여 내가 당신에게 그런 존재라면, 당신에게 슬픔을 안길 수는 없어서. 그러니 나를 잊어주세요. 당신의 안에 담긴 나에 대한 기억을 모두 지워주세요. 당신의 미소를 보지 못한다면, 아무런 미련 없이 놓아버릴 수 있을 것 같아.
미련절망우울공허함망각심연unch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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