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능력이 떨어져요 이것때문에 연인과 싸우고 사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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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winifred
·4년 전
공감능력이 떨어져요 이것때문에 연인과 싸우고 사람을 잃은게 한두번이 아니예요 가령 누군가 다쳐서 깁스를 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질않아요 물론 말로라도 위로를 보내지만 평상시의 사소한 부분이나 무의식까지 막을 순 없더라구요 주변 사람들 얘길 들어보면 말을 차갑게 한다, 주변에 관심이 없다 하는데 신경쓰려고 하지만 알게모르게 드러나는 것들이 상대에게 상처가 되나봐요 그렇다고 제가 피도 눈물도 없는 건 아니에요 불우이웃들 보면 마음이 아프고 슬픈 영화를 보면 눈물도 흘려요 근데 유독 주변 사람한테 냉정한게 없어지질 않아요 이 문제를 고치려고 해봐도 사소한데까진 신경을 못쓰겠더라구요 이것때문에 소중함 사람을 잃고 되돌릴 수 없는 관계가 되는게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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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nza32 (리스너)
· 4년 전
마카님 안녕하세요. 주변 사람들의 일에 다소 냉소적으로 반응하게 되는 것이 고민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것이 개인적인 기질일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 문제가 된다고 느끼신다면 거기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이런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마카님 본인께서 어린 시절이나 과거에, 힘든 일이 있으셨을 때 주변으로부터 충분한 위로와 돌봄을 받지 못했다고 느낀 경험이 있는 경우입니다. 그 경험이 일종의 시작점이 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본인 안에 있는 그 냉소의 경험을 보듬는 일이 선행되어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견해는 마카님께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고 애초에 순전히 저의 의견일 뿐이니 그저 흘려듣는 말 중의 하나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전문가 자격도 아닌 상황에서 심리를 분석하거나 방안 제시를 하면 실례되는 일일수도 있으니까요.. 민감한 글이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오늘 좋은 밤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