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코로나 코로나, 어쩌면 모두 코로나 탓으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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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코로나 코로나 코로나, 어쩌면 모두 코로나 탓으로 요즘 내 일상의 문제를 모두 귀결시키는것 같다. 근데 이거 말고는 내 심리적 문제를 더 잘 설명해줄 수도 없다 생각한다. 휴학생이라 딱히 일 말곤 나갈데가 없으니 요즘 강제 칩거생활중이고 나가본지 얼마나 된지 기억도 안난다. 갑갑한 마음과 휴학한 이유가 겹쳐서 아주 나쁜 하모니를 낸다. 원래 불어공부 하고 자격증 따고 알바해 돈벌어서 내년에 어학연수 가려는 당찬 꿈으로 휴학했는데 알바 구하는게 어려워 난 거절당하고 이런거 너무 힘들어하니 그래도 꿈 포기하지 않고 계속 부담돼도 지원했는데 이젠 알바도 지원 못하고, 집에서 불어공부라도 해야하지만 집에서 집중도 안되고 좋아하던 불어공부가 스트레스, 부담이 돼버렸다. 거기다 상담사라는 인간은 멘탈케어는 뒷전이고 내가 휴학한 이유는 놀기 위해서가 아니니 그래도 뭐라도 조금이라도 해야한다 하며 공부하는데 좋은 어플을 소개해주는데 맞는 말이면서도 너무 서글프다. 내 입장을 이해해줄 친구도 가족도 없다. 나와 같은 입장도 아니고 주위에 어학연수 따위를 위해 돈벌거나 공부하는 친구도 없고 그렇다고 내가 타인에게 원하는게 뭐냐 물어보면 정확히 대답할 수도 없다. 솔루션만 제공해줘도 좀 그렇고, 지나가는 말로라도 위로해주는 친구들도 좋긴 하지만 그때 잠시 고마울 뿐이고 이정도면 내가 문제있는 듯 싶다. 코로나 사태가 끝나도 알바를 계속 구하는짓을 할까?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데도 지치는데 말이다. 솔직히 포기하고 싶다. 그냥 엄마가 말하는대로 지방공무원 시험 봐서 공무원 하는게 가장 맘에 편할까? 예전부터 외국에서 공부하는게 꿈이었고 지금 아니면 후회할것 같은데 그래도 상황이 너무 힘들다. 내가 너무 지치고 주위도 안도와준다. 어떻게든 아등바등 하려 해도 프랑스어도 물론 내가 제대로 공부를 안해서도 있겠지만 슬럼프다. 내가 욕심이 많긴 하지만 내 욕심대로 빠르게 늘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선다. 내가 이 상황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할지 내몫인데,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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