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해하지 못할 사람이 있어요. 너무 보여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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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진짜 이해하지 못할 사람이 있어요. 너무 보여요, 자기가 그거 하기 싫어서 남한테 미루는거. 그년은 그렇게 살겠지? 나는 결국 이렇게 성실히 좋은곳으로 가겠지. 근데 보이고, 보이니까 열받고. 무시하고싶네요. 그냥 그렇게 살고 그렇게 살걸 생각하면 언제나 나보다 낮은곳에 있을것이 분명한 사람이지만 나는 왜 이렇게 분할까. 신경도 안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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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hoho5 (리스너)
· 4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인생을 살다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것 같아요. 저도 마카님의 글에 너무 공감이 가는 게 나와 안 맞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과 붙어있다보면 스트레스를 받더라고요 ㅠㅠ 어렸을 때는 정말 교만하게도 그 사람을 바꿔보자...ㅋㅋㅋ라는 마음으로 도와주기도 했는데 달라진 것이 없었습니다. 그 후 저는 "내가 이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처럼 누군가도 나를 이해하지 못할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삶도 다양성을 가진 인간 중 하나로 존중하기로 했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을 신경쓰느냐 투자하는 나의 시간과 에너지(정신건강)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몇 년이 지난 지금의 저는 "나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자!"라는 생각으로 무시하며 살고 있답니다! 여전히 스트레스 받는 상황들은 지속적으로 생기지만 전보다는 훨씬 마음이 편해요 :-) 마카님도 마음 편안날이 얼른 오길! 바랄게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