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가 너무 아쉬운 인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군대|일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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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가 너무 아쉬운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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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남자입니다 저는 두달 전쯤 고깃집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태어나서 용돈벌이 일용직 몇번을 제외하고 생애 첫 알바였기 때문에 제 또래알바생들과도 많이 친해지고, 알바도 재미있게 하고싶은 로망이 있었습니다. 저는 매주 목,토,일 알바를 나갔습니다. 목요일에는 이번에 대학교를 들어가는 20살 여자한명과 23살 남자 한명이 있었고, 토요일,일요일에는 대학교 졸업을 앞둔 형들 3명과 함께 알바를 했습니다. 제가 처음에는 낯을 가리는 성격인지라 (특히 이성)처음 한달동안은 20살 여자알바와 아무 대화나 연락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느 목요일날 알바하는데 차를 끌고왔었습니다. 여느때처럼 딱히 말이나 대화가 오고가지 않으면서 알바마감을 했고, 집에 가려고하는데 팀장님이 저보고 그 여자애를 데려다주라고 하는것이였습니다. 저는 알겠다고했고 차를 타고가면서 조금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해졌습니다. 그렇게 한 주가 지나고 다시 목요일이 되어 알바를 나갔는데, 그 여자애가 태워다줘서 고맙다며 초콜릿을 저게에 주었습니다. 그때부터 알바하면서 몇마디 대화를 했고, 제가 먼저 카톡으로 쉬는날 술을 먹자고 연락을 했습니다. 그렇게 쉬는날 만나서 술을 먹고, 노래방도 가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좋아하는 마음이 조금씩 생긴것 같아요. 그렇게 매주 알바를 하면서 끝나고 저는 여자애가 타는 버스정류장 까지 데려다주고, 가끔 제가 알바를 안하는 날도 걔 알바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보러가곤 했어요. 그러고나서 얼마 후 시내에 놀러가서 카페도가고, 보드게임도 하고 술도 먹었어요. 술은 걔 컨디션이 안좋아서 많이먹지는 않았구요. 그렇게 저는 기쁜마음을 안고 잘 되나 싶었는데 이번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만나지도 못하는 상황이고, 또 걔는 3월 중순~말이면 대학교에 입학하고, 저는 5월 중순에 군대를 가요. 체력테스트를 붙어야 가겠지만(해병대) 아마 거의 확정일이나 마찬인거죠. 코로나때문에 못만나는 상황이기때문에 집에서 걔랑 전화도 하루에 몇시간씩 하고, 게임도 하루 반나절씩은 같이 하고있어요. 코로나가조금 잠잠해지면 만나서 주려고 비싸지않은 조그마한 시계도 선물로 구입했네요. 그런데 저도 곧 군대를 가고 걔도 대학교 입학하면 자주 못보고, 더군다나 기숙사생활을 한다는데 만약 사귀는상황이되면 걔한테 너무 미안할거 같아요 남자친구가 있어서 대학교 친구들을 만날때도 영향을 받을거같고, 가장큰 5월 입대때문에 걱정이에요. 어떡해야할까요?? 만나는게 맞는건가요??
사랑해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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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상자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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