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해서 공부를 택하는게 맞는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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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해서 공부를 택하는게 맞는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yDream2020
·4년 전
저는 빠른 년생으로 2020년에 특성화고를 졸업한 남학생입니다. 특성화고를 나온지라 수능을 보지 않고 바로 취업을 나갔어요. 반 친구들이 취업으로 하나 둘 사라지니 "나도 취업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취업을 택했어요. 사실 저는 취업이 안됬다면 수능을 준비하고 국어교육과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졸업 하루전에 합격발표가 나서 급히 짐을 싸서 대전에서 화성으로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됬어요. 하지만 일은 제가 희망하는 직종과는 전혀 달랐고 다른 직원 분들의 공격적인 말로 인해 사람이 무서워지고 밤에 항상 누워 울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부모님께 진심을 이야기 해봤고 부모님은 언제든 돌아오라고 하시지만 3개월은 해보라고 하셔서 1월에 들어와서 3개월은 어찌 버텨보려 합니다. 3개월이 지나고 만약 퇴사를 하게 되도 특성화고를 나온지라 수능 준비도 해본 적이 없고 내년에 신체검사를 받고 군대에 가야해서 공부해도 군대에 가야하니까 정말 고민이 됩니다. 애초에 퇴사를 선택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요.. 정말 선생님이 되고 싶은데 정작 지금 시기에 공부하는게 맞나 고민됩니다.. 저는 퇴사해서 수능공부를 준비하는게 옳은걸까요? 아니면 군대갈때까지 일을 버텨서 군대를 갖다와서 공부를 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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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gl10
· 4년 전
저도 특성화고를 졸업해서 취업을 했는데 저는 꿈이 없어서 취업을 한거거든요. 후회를 하진 않지만 만약 꿈이 있었다면 취업을 안하고 꿈을 이루려고 노력했을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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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weetacorn (리스너)
· 4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일이 힘든데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버텨보려 하신다는 점이 정말 멋집니다. 마카님이 어떤 선택을 하시든 그 회사에 있는 동안에 일이 조금이라도 더 편하고 쉬워지기를, 직원분들이 마카님을 더 따뜻하게 대해주기를 바랍니다 국어선생님이 되고싶은 마카님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제 주위에 대학을 몇 년 다니다가 자퇴하고 수능을 다시 쳐서 교대를 들어간 친구들이 몇 명 있는데, 다들 처음에는 걱정했지만 지금은 만족하며 잘 지내고 있어요. 마카님도 직장을 그만두시고 선생님이라는 꿈을 위해 노력하신다면 꼭 그 꿈을 이루실 수 있을거라 믿어요! 선생님이 되고싶다는 꿈이 정말 분명하다면, 저라면 입대하기 전 짧은 시간이라도 공부를 할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이, 일찍 보는게 도움될테니까요. 대신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길을 선택하는거다 보니 마카님의 의지가 확고한 것이 중요할 듯합니다. 뜻이 뚜렷하시다면 용기내어 준비를 시작하세요! 퇴근하고 여유시간이 된다면 책을 조금씩 보기 시작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