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아오느라 고생 많았어. 혼자라는 이유로 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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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ovelyyyyyy
·4년 전
혼자 살아오느라 고생 많았어. 혼자라는 이유로 위축되기 쉬운데 당당하게 버텨줘서 늘 고마웠어. 친구라는 놈들은 배신만 하고 도움이 되는 사람들이 없었잖아. 항상 기껏 마음의 문을 열었더니 상처만 더 크게 받았지. 방패도 없이 여기저기서 날아오는 총과 칼과 화살들을 다 맞느라 상처투성이에 피투성이가 되어버렸네. 죽어가는게 당연한 것 같아. 정말 많이 아팠겠다. 그러니 이제는 편히 쉬어. 따뜻한 기억 얼마 없는 차가운 세상이었으니까, 더이상 불행한 일들 볼 수 없게 평생 눈 감고 푹 자. 그곳에서는 부디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 어릴 때 예쁘고 따뜻한 거 많이 보고 듣고, 좋은 기억들이 많은 채로 씩씩하게 살아가. 네가 겪어보지 못한 네 나이에 누려야 할 기본적인 것들 다 누리고, 순간순간 네 나이답게 행복했으면 좋겠어. 사람취급 받으면서 살았으면 해. 그곳에서는 네가 흘린 눈물만큼 웃게 될거야. 그러니 얼른 자자. 잠들면 편해질거야. 좋은 꿈 꿀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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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fulness
· 4년 전
아픔을 겪어본 사람만이 아픈 사람에게 공감해 줄 수 있다고 하던데. 진심이 느껴져서 눈물이 찔끔 나네요. 마카님도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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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yyyyy (글쓴이)
· 4년 전
@Factfulness 같이 힘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