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친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왕따|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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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친구
커피콩_레벨_아이콘yujin01747
·4년 전
초중고 학창시절이 순탄하지많은 않았다 여러가지 소외감도 들고 왕따도 해봤고 겉도는 편이었는데 이게 참 힘들었다 단짝친구가 있어도 항상 불안했다 고등학교때 좋은친구를 만난덕에 혼자있을때 불안함이 적어졌다 그래도 여전히 순탄한 학교생활은 못하겠더라 학교에있는 시간도 너무 길었고 일단 이장소에 있는게 답답하고버거웠다 사이가 좋아질락말락하는 같은반 애들과는 어울려다니는 애들 빼곤 1년이란 사이에 애매한 관계만 유지하다 어색해져갔다 친해지고싶었던 애들한테 그러질 못했다 대학에 오니 개인플레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치만 여러사람과 어울리고 친해질수있었다 학창시절때와는 다르게 순탄하게 즐겁게 지냈다 사람과 지내는 즐거움을 맛봤다 놀러가고 수다떨고 즐거운시간들이 많아서 좋았다 지금은 만족중이다 하루하루가 소중해졌고 의미있어졌다 ..사실 나도 잘모르겠다 과거엔 학교란 곳이 너무 답답했는데 지금은 갈만하다니...솔직히아직도 놀랍다... 이글을 읽어주는 사람들에게 감사를표한다. 나는 12년동안 학교에있는동안 계속 긴장하고있을수밖에 없었다 친구가있어도 괴로웠고 외로웠고 고독하고 그런 감정들이 많았다 잠시혼자이면 눈치가보였다 꽤 힘든시간이 길수도있고 짧을수도 있겠다 그치만 살아가다 보니 나에게도 이런 즐거운 마음이편해지는 시간과 공간이 있다. 모두 살아가는 시간이 다르다고생각한다 내 친구들은 학창시절을 그리워한다 나는 지금이 좋다 사람마다 다른거같다 내옆에 있는 어른들도 각기 다르다 여전히 친구들 사귀기 어렵고 유지하는건 더더더더어렵다 의도가아닌데 오해가생기기도하고 여러모로 곤란한일도 많다 진짜 만나기싫은사람도 만난다음에 좋아지거나 만나고싶었는데 싫어진 사람도있고 의견충돌도 있고 상대방과 만날때마다 느낌이다르다 장황되고 문맥도 엉터리라 미안하다 내 이야기 생각나는대로 써봤는데 길어졌다 그냥...풀어내고싶었다 내 대인관계 친구같은 갈망하던게 요즘엔 친구들이 날 찾는일이 많아지니 이상하게 느껴져서쓰는거같기도 하다
안심돼트라우마평온해기대돼감사해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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