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식을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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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식을때
커피콩_레벨_아이콘TBPM
·4년 전
안녕하세요 저에게는 만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애가 먼저 저에게 애정을 표현했고 저도 그모습에 반해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아직 학생이고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 사귀는건 어렵다는 판단을 내려 서로 이대로 연락하고 만나는 관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썸남의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연락은 꼬박꼬박 먼저하지만 예전보다 확연하게 전화하는 횟수가 줄어들었고 무엇보다 사랑한다 좋아한다는 말을 하지않습니다 제가 먼저하면 "나도 나도 네가좋아"이런식으로만 답장하고 먼저 표현해주지 않습니다 한번은 재대로 물어보니 "사실 부끄러워"라는 말뿐이라서 답답합니다 사랑이 식은거 아닐까 하구요 솔직한 답변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힝ㅜㅜㅜ
조울무기력해중독_집착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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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world (리스너)
· 4년 전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마카님... 저는 이럴때 혼자 고민하면 속앓이만 심해진다고 생각해요... 고민이 점점 심해지고 답이 안보일때에는 다시한번 용기를 내서 상대방에게 물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희에게 말해주신 그대로 "전에는 ~했는데 요즘은 달라진 것 같은데 혹시 이유가 있어? (단도직입적으로) 나에 대한 마음이 식은 것 같아? " 라고 물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이래도 부끄러워서 라고 하면 "근데 전에는 안그랬는데 왜 요즘 더 부끄러워진것 같아?" 라고 직접적으로 물어보고 .. 그래도 돌려돌려 대답만 나오면.. 그의 말을 그대로 믿고 크게 그부분에 대해 신경쓰지 않거나 / 그래도 신경쓰이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너무 커질 테니 그때에는 헤어지는 것을 고려해보거나 다른 방법을 찾는 것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대한 그와 솔직한 대화가 될 수 있게 노력 한다음, 그래도 그가 납득갈만큼 설득될 이유를 말하지않거나 하면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힘내시길 바랄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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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jrgeuh2222
· 4년 전
음 아무래도 사귀시는 사이는 아니니까 그러고 점점 시간이 지나다보니까 편해지고 그래서 그런것 아닐까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저는 그때 상대방에게 아무런 말도 못했었거든요 내가 이 말을 하면 상대방이 내가 집착한다고 생각하면 어쩌지 아니면 진짜 마음이 식은거면 어쩌지 라는 생각들이 몰려와서 제대로 물어보지도 못했거든요 저는 그게 후회가 돼요 그냥 직접적으로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들어 갑자기 부끄러워진거야..? 나는 너가 나한테 마음이 식은것같아서 서운하고 속상해 나는 너가 나한테 표현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어”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좋을것같아요 그 남자분이 마카님을 진심으로 좋아하면 바뀌려고 노력할겁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말했는데 바뀌려고 노력하는것조차 보이지 않는다면 마음이 식은거일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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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PM (글쓴이)
· 4년 전
감사해요 두분의 말을 듣고 진지하게 얘기했는데 맞지 않은부분여서 헤어짐을 선택했어요...당장은 아프지만 후회없는 선택이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