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이 힘들 내 첫 사랑에게. 사실 많이 힘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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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nr2713
·4년 전
- 많이 힘들 내 첫 사랑에게. 사실 많이 힘들어, 내가 힘들고 아픈 걸 네가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근데 다시 깨달았어, 내가 힘들고 아픈 이유는 내가 널 놓지 못해서이자 너는 나랑 이별하고 있는데 나만 붙잡고 억지로 이어가려고 하기 때문이라는 걸. 그래서 지금보다 더 괴롭더라도 과거의 우리를 놔주고 널 보내려고. 이 마음, 솔직히 며칠이나 갈진 모르겠어. 근데 그래도 내가 덜 괴롭게 널 기다리려면 놓는게 현명하고 어른스러운 것 같아서 놓으려고. 오늘도 우리 같이 손 잡고 얘기 나누며 걷던 거리를 버스로 지나쳤어. 그때처럼 비까지 와서 그때 우리가 더 선명하게 보이는 것만 같더라고. 그래서 더 이해하고 더 놓으려고 노력했어. 그때 우리 추억, 정말 거기에 다 두고 왔어. 만약에 네가 다시 온다면 그때는 어른스럽게 대처할 수 있는 나로 컸으면 좋겠다. 만약에 우리 사이가 다시 가까워진다면 그때는 좋아한다는 말을 보고 싶다는 말로 대신하기 보단 내가 먼저 용기내서 좋아한다고 말해볼게. 앞으로도 많이 말해줄게. 마지막으로 외쳐볼게, 정말 많이 좋아해, 보고 싶어. 이렇게 털어내고 널 지워볼게, 놓아볼게. 완전 잊기는 분명 힘들거야. 너라는 사람이 있었으며 그 사람은 나를 행복하게 해줬다고 정말 좋은 꿈이었다고 그렇게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지울게. 가끔 너무 힘들 땐 네 이름 부르면서 울고, 우리 추억 되새기는 그 정도는 해도 되지? 안녕, 이젠 정말 안녕. 널 내게 스쳐지나가는 사람으로 만들게. - 많이 아픈 네 울보, 잠만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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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snr2713 (글쓴이)
· 4년 전
벌써 보고 싶어 이제 하루인데 너무 보고 싶어 나는 우리 재회를 위해서 프로필 안 바꾸는 것부터 천천히 해가고 있어 사람 심리 그거 생각보다 어렵더라고 그래서 지금 힘든가봐 그래도 마음 단단히 먹고 네가 좋아하던 예전의 내 모습으로 돌아가볼게 돌아가면 그땐 내 모습 알아봐줘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