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4년 전
고등학교 때 당했던 왕따 트라우마가 심합니다
고2때부터 고3 끝날 때 까지 왕따를 당했었어요 졸업식도 가지 못했구요 그냥 그 당시 당했던 일들이 계속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네요 '그때 왜 그랬지' 이런 생각이 아니라 누가 저한테 상처를 줬던 말들이나 왕따당할때 상황이 머리속에서 재연됩니다 근데 꿈에서는 신기하게 다시 친하게 지내는걸로 나오네요 계속 생각나는 것들은 그 당시 급식 같이 먹을 친구가 없어서 아무도 안오는 화장실가서 점심시간 끝날 때 까지 있었던거, 삼각김밥으로 배채웠던거, 체육시간에 혼자 앉아있던거, 친한사람끼리 조 만들라고 하면 뻘줌하게 있던거, 반애들 모두가 제 주위를 둘러싸서 욕할 때 당황했던거, 둘러싸여져서 욕들었을 때 다른반애들 구경왔던거, 제일 친했던 친구가 뒷통수 쳤던거, 등하교할 때 아무도 없는시간에 갔던거, 현장체험학습갈때 혼자가서 뻘줌했던거, 책상이나 필통들 발로 차여져있고 숨겨져 있던거, 이 모든 순간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생각나요 샤워하다가도 엘리베이터를 타다가도 길을 건널 때도 그냥 밥을 먹다가도,, 참 두서없이 글을 썼네요..!! 이 트라우마 이겨낼 수 있을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