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 진짜 바보야. 단톡에는 잔다고 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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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아.... 나 진짜 바보야. 단톡에는 잔다고 해놓고 너의 이름으로 온 연락에 단톡이면 답 안하려고 했는데. 갠톡으로 온 연락이라서. 멍청하게 또 웃으면서 달려간것 같아서. 잘꺼냐는 말에 나는 또 멍청하게 아니,라고 답했어. 나도 나를 모르겠어.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 조금은 처음. 아니 본지 알마 안된 너와 내가 그렇게 주고받았던 시간들이 조금은 그리워. ..아주 조금이라고 하면 거짓말일까. 아니, 사실 아주 많이. 라고 하면... 내가 너무 아플까. 초반에 너와 1이 친했던게 아니라.. 너와 내가 친했던걸까. 아니,.. 그 친했던 사이에 2도 있는걸까. 아니면 그냥 다 똑같은 판 위에였을까. 아니면 정말 종이 한장 차이.? 아파서 너무 자세히까진 알고싶지 않아. 그런데 조금은 특별해지고 싶어서 알고싶기도 해. 우울하지는 않지만 괸히 팔에 선을 가득 그어버리고 싶어. 우울하지는 않지만 괸히 여기에서 제일 높은 건물에 올라가 난간에 기대고 싶어. 어두운 배경에 차가운 쇠에 내 몸의 무게를 맡기면서. 밑으로는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져있고 시끌시끌 붓적거림이 보이는. 그런 세상을 내려다보며 난간에 잘못하면 떨어질것만 같은 난간에. 난간이 허술하든. 나의 힘에 무너지든. 나 스스로 몸을 기울든. 그런 순간에 문을 박차고 너가 나를 잡아준다면. ............ 너무 소설이다. 너무 현실성이 없다. ..너무 핑크빛이잖아. 나는 어쩌면 망상이 너무 많았던 걸까..? 그래서 내가.. 현실성이 너무 없어서.... 내가 이런 나로 그런 일들을 하고 다녔던걸까. 너무 더럽고 자꾸 생각이 나. 그런 추억이 내 눈으로 확인할수도 있어서. 지우면 되는데 나 스스로도 멍청하게 추억이라며. 기쁜건 추억이 아니고. 괸히 아프고 슬픈것들만 추억으로 가득해. 난 너무 이상해. 그냥 나는 너무 이상해. 나는... 그냥 너무.. 진짜 이상해. .... 이런 기분이 계속 되는건 안좋겠죠..? 뭐라도 해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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