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성격을 고칠려고만 했지 자존감을 높일려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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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나는 내 성격을 고칠려고만 했지 자존감을 높일려고는 안했어. 그러나 가시돋은 성격은 날이 갈수록 예민해져 갔고 분노를 주체 못하는 나에게 실망이 커져 밤마다 울었었지. 성격 고치는 방법도 유튜브에 막 쳐보고 조언 들을때마다 나에게 잘못이 있다고 느껴서 고칠려고 했는데 정작 본능이 이성을 지배하고 화랑 짜증을 내버리더라. 그러던 어느날 영어 단어를 외우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거야. 분명 이틀에 걸쳐 외운건데도. 순간 시험지를 보자마자 숨이 막히고 손이 덜덜 떨리면서 심장이 터질거 같았어. 진짜 불안해서 죽을수도 있겠다는 느낌.. 그러던 순간에 깨달은게, 자존감 높은 사람은 성격도 좋다는 걸 알았어. 그래서 나도 늦은거 같지만 이제부터라도 자존감을 늘리려고 노력하기 시작했어. 설령 10문제 중에 9문제를 틀렸다고 해도 그 한문제에 기뻐하고 내 어깨를 두드렸지. 오늘 밤부터는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명상을 할거고, 아침에는 세수를 하면 사랑해라고 말할거야.. 이건 아직 쪼금 오글 거리지만..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나는 그 사랑이 부담스럽고 의심이 많았어서 결국 온전히 받아드릴수 없었어. 그 당시에 사랑 받는다는 느낌도 못받았고 이제와 생각해보니 느낀거니까ㅋㅋ... 나에게 만족하고 받아들일수 있는 사랑은 나 자신의 사랑 밖에 없어.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 아마? 나는 내 의심많은 성격을 못 버려서 이런걸수도 있지. 그래서 더더욱 나는 날 사랑해야겠어. 내일부터는 날 사랑하니까 운동해야지 날 생각해서 공부하고 내 시력을 생각해서 폰 적당히 하고 나를 위해서 살아야지. 내일이 기대가 되는 삶을 살아야겠다! ※ 반말체 죄송합니당.. 제가 저한테 일기 쓰듯 쓴거니까 자연스럽게 넘어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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