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4살 학생입니다. 늦춰지긴 했어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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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14살 학생입니다. 늦춰지긴 했어도 다가오는 개학때문에 걱정이 많아지고 있어요. 언제부터인지 사람들한테 말도 잘 붙이지 못하겠고 다른친구들처럼 대화도 이어가지 못하겠어요. 예를 들어 취미를 물어본다면, "너는 집 가면 뭐해?" "그냥 폰해" "아, 그렇구나" 거의 이런 식이라 주제를 자연스럽게 바꾸지도 못 하고 길게 대화를 잇지 못 하는 성격이예요. 재밌지도 않고 간혹 농담도 진지하게 받아들일 때도 있고요. 이상하게 집이나 학원에서는 다같이 이야기 나눌 때 살짝 끼어들 수도 있고 농담도 할 수 있는데 학교에선 그렇게 할 수가 없고 목소리만 작아지게 되요. 제 자존심문제인가, 아님 불편해서인가, 중학교는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탓하는 것 보다는 제 대화방식이나 성격을 조금 밝게 바꾸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상대방과 편하고 재밌게 대화할 수 있을까요...?
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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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permint
· 4년 전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이라는 책 한번 읽어보세요. 인간관계 그다지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대화도 마찬가지구요 인간은 항상 자신에게 모든 관심을 쏟고자 합니다 남얘기 보다는 자기 얘기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말이죠 그냥 들어주고 상대가 더 자신의 말을 할 수있도록 계속 유도해가는 방향으로 대화를 풀어나가세요 내 얘기를 하나도 안해도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날겁니다 진짭니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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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pappermint 고맙습니다..! 책도 읽어보구 그렇게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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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ise
· 4년 전
걱정마세요! 말 잘 붙이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그래도 노력하는게 중요하죠. 간단하게 질문을 받으면 다시 똑같은 질문을 하거나 상대방에 관심을 표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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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Nxise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