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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대인관계
비공개
3달 전
고민입니다.
음.. 저는 워낙 낯가림이 심해서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는 아무말도 못합니다. 정말 심해요. 친하지 않은 사람들 앞에서는 항상 웃어주고 해달라고 하는대로 다 해주는 성격이거든요. 아마 진짜 제 자신이 거부 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거 같아요. 제가 진짜 성격이 좀 특이하거든요. 음식 맛으로 따지면 좀 상한맛인거 같아요. 4차원 매력덩어리 그런 성격 말고 좀 호불호가 강한 그런 이상한 성격이요. 그래서 저랑 친해지면 대부분의 사람들 깜짝 놀라면서 저에게 실망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저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친구들도 있고요. 그랴도 제 진짜 성격을 알고도 계속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도 있어서 그래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만족하고 살았는데 요즘 고민이 생겼어요. 이제 제가 일부로 낯가리는 것도 아닌데 그 모습을 보고 제가 너무 착하다고 착각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이런 친구들이 나중가면 실망을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이 친구들이 저한테 잘해주면 제가 너무 미안해요. 제가 이 친구들을 속이는 거 같고. 뭔가 이중인격된거 같고 그래요. 뭐 진짜 이중인격은 아니고요. 낯가림 없이 사는 건 불가능할거 같고요. 그냥 이 친구들이 저에게 바라는 모습이 저에게는 없는데 그 기대감을 충족해 줄 수 없어서 힘드네요. 언젠가 실망할 그들을 생각하니까 맘이 아파요.
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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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ritethis
3달 전
음... 친한친구 있으면 된거 아니예요? 모든 사람과 친구하진 못해요. 여느 사람은 사회생활에 의한 관계이고, 여느 사람은 친한친구여서 이해하는 관계이고 하지요.
글쓴이
3달 전
@iwritethis 맞죠 근데 뭔가 저한테 잘해주는 사람들을 속이는 느낌이 강해서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iwritethis
3달 전
음... 친한 친구라면 속이는 느낌은 들진 않을텐데 말이죠... 본인이 뭔가 양심에 찔릴 행동을 하고 있다면 이건 고칠 이유가 있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