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가 나를 연기하는 거 같아 4년 전부터 연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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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난 내가 나를 연기하는 거 같아 4년 전부터 연기하던 내가 내가 되어버리는 건지, 자동적으로 연기하는 건지 조절도 안돼
트라우마힘들다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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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alim
· 4년 전
저도 그래요...누군가를 만나면 그때 그 상황, 사람에 맞춰서 롤플레이를 하는 느낌? 이제는 그렇게 연기하다보니 진짜 내가 누군지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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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ginalim 맞아요..그렇다보니 저는 예전으로 다시 돌아가면 또 사람들이 이상하게볼까봐 두렵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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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mindluv
· 4년 전
저도요, 예전엔 제자신을 그대로 보여준것같은데 지금은 사람을 만날때 그 사람이 원하는 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것같아요 이게아닌것같다가도 그런모습이 보여져서 이래도 되나싶은 생각이 가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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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hang
· 4년 전
연기하는 내 모습이 내 마음에 들때 진정으로 나를 찾게 되는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모습도 또 깨어지고, 다시 마음에 안들고 하는 순간이 있더군요. 나의 가면과 나의 자아, 그 대립의 중간지점을 찾는게 때로는 영원한 숙제같이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