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걸림돌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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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걸림돌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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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한동안 우울증이 좀 심했어요. 어렵게 어렵게 스스로 이겨내고 마음가짐을 좋게 만들었는데, 요즈음 힘들다는 이유로 옆에서 배우자가 부정적인 행동 표정 말을 하는게 너무 화나고 마음에 안듭니다. 니가 힘든 일은 니가 알아서 하라고 화내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막상 그 순간에는 저도 이 관계를 잘 만들어나가고 싶기에 위로해주려고 노력합니다. 그 노력이 아주 큰것도 아니지만 그걸 다 무시해버리고 자기 기분만 표출해대는게 너무 싫고. 저도 노력하고 싶지 않아요. 그냥 내 삶을 살고 그사람 괜찮아질 때 까지 신경 끄다가 살고 싶어요. 근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온갖 생각이 다 듭니다. 니가 힘들어하는 그 일 분명히 내가 처음에 말렸는데 꾸역꾸역 실행해놓고 내가 예측한 바로 그 힘듦이 오면 다 티내고 짜증내고 진짜 죽여버리고싶네요 진짜 죽여버리고 싶진 않아요 그냥 화가 나는데 그만큼 화가 납니다 *** ***이라고 욕하고 죽여버리고싶다고 할 정도로 죽여버리고 싶네요. 이런 생각을 내 배우자가 한다면 충격받겠죠 그런데 나는 이런 생각을 하고. 죽고싶고 죽여버리고싶다 화가 나서. 어제 저는 좋은 평가를 받은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배우자새끼가 기분을 ***같이 만들어서 내 영광도 그새끼가 뺏어간것같고 그새끼만 없었으면 내 삶이 평온했을텐데 압니다. 내가 선택한거 불평해도 할 수 없다는거. 근데 그 새끼가 자꾸 거슬립니다 내 인생이 평안했을텐데 이걸 이겨내고 얻는 열매도 없었겠지만 그렇다면 결혼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죽여버리고싶다. 이 상황을 죽여버리고 싶어요. 화가 나서 이짓을 하고 있네요. 구조적인 글쓰기, 조리있는 말솜씨. 다 갖다버리고 내가 화나는데 그게 다 무슨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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