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장애인입니다... 시각장애 6급 애매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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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난 장애인입니다... 시각장애 6급 애매해요 한쪽눈이 시력을 잃은체 태어날때부터 장애인이였습니다. 가족들 친척들은 평범하게 대해주샸어요 내가 장애가있다는걸 느껴본적 없을정도록 많이 챙겨주셨죠 크고나니 불편한게 하나둘씩 나왔고 어릴때 이해가지 않았던게 지금은 이해가 가더라고요 자주 부딫치고 또 부딫치고 잘 안보여요 몸에 멍이 가신적이없었어요 그럴때마다 엄마는 왜그렇게 덤벙대냐고 정신똑바로 차리고 다니라고 네.. 저 덤벙대요 ... 사람이 어떻게 맨날 정신차리고 다닐까요... 지겨워요 나자신을 사랑하라는 엄마 관심없는 아빠 뭐가 그렇게 어려워 하고 대수롭지않은 동생 이 가족들에 저만 없으면 참 평범한 가정일거같은데 제가참 걸림돌같아요 나만없으면 되는데 내가 참 질기게 오래 숨쉬고있네요 선택의 길이 열리면 왜그렇게 외로***... 누구하나 가족조차도 내고민을 그저 한귀로듣고 새어버리고 난또뭘 기대한걸까요.... 왜 난 죽지못하고 살아가는거죠? 사실을 살고싶어요 사랑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싶어요 다른사람의 배려를 자연스럽게 받고싶어요 나도 그런존재가 되고싶은데.. 이번생은... 아닌가봐요 ^^
속상해무서워공허해외로워무기력해슬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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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ru1234
· 4년 전
엄마는 걱정의마음으로 그러시는것같아요 보통 장애아를 가진 부모들은 내가죽으면 저아이 누가돌봐주나 그걱정이 가장 크더라구요 누구보다 속상하고 남몰래 많이 우셨을 엄마. 마카님이 남들보다 강하고 단단하게 크길 누구보다 원하셔서 단호하게 말씀하실것같네요 아빠들이야 워낙 성격이 사람마다 무심하기도하고 다정하기도하고 극과극을 달리니(저희아빠도 무섭기만하고 칭찬같은건 안하신. 나중에 크고나서 아빠는 그게 아빠다운건줄 아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동생은 아마 장애가있으신 마카님께 관심뺏기며 살아서 조금 심술쟁이 일수도 있겠네요 어찌생각해보면 장애아라고 늘 특별대우만 받으며 특별하게살면 또 한편으론 일반인처럼 평범하게 살고싶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않았을까요 현실은 현실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셨음 좋겠어요 생각의 시각을 바꾸면 많은게 다르게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