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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terWhite
3달 전
소심한 사람들을 위한 처세술이 있을까요 이십대 중반이 다되도록 친구도 취미도 빼어난 능력도 없이 어영부영 숨만 쉬어가면서 살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남들과 이야기하는게 언제나 제 밑천이 드러날까 두려워 깊이 이야기하기가 싫습니다. 군대에 오고서 성격을 고칠려고 했지만 잘 안되고 현재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거리를 두며 살고 있네요. 남들의 농담을 받아주는 것도 어렵고 남들과 농담하는것도 어렵고 서로의 시간을 공유하는것도 어렵고. 인간관계에서 많은 상처를 받아 독서실에 틀어박혀 군생활을 거의 보내왔는데 앞으로 전역하면 어떻게 살지 고민입니다. 성격을 개조하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걸까요 아니면 그냥 이렇게 항상 제가 편할수 잇는 거리를 두면서도 다른사람들과 친해질 방도가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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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na0823
3달 전
음.. 사실 저도 소극적이면서 내성적인 편인데요. 억지로 다른 사람들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우선은 다른 사람들을 들어주는 거에서 시작해서 거기에 본인의 관심사같은게 일치한다면 맞장구도 쳐보고 아니라면 "그렇구나.. 혹시 ○○ 본 적 있어?( 관심있어?)이런식으로 말을 이어나가는 거죠.. 아예 관심사가 겹치지 않고 유머코드도 안 맞고 회사나 학교나 그런데서 만나야 할 인물이라면 굳이 가까워지려고 노력하지 않으셔도 되요. 할 말만 하시면 되요.. 보통 사적인 자리에서 친해지니까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따로 약속을 잡고 만나서 더 친해지는 것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