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알고보니 유부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이혼|불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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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알고보니 유부남...
커피콩_레벨_아이콘somedayy
·4년 전
약 2년만난 남자친구가있어요 결혼을 약속하며 만나왔고, 늦어도 내년 초에 결혼하기로했었죠 근데 저한테 숨기는게 너무많아서 제가 말해보라 설득도 해보고 화도내보고 해서 결국 숨긴걸 털어놓더라구요 . 애딸린 유부남.... 이더라구요 숨기려던건 아닌데 제가 점점 좋아질수록 불안하고 말하기가 무서웠데요 다른사람들처럼 색안경끼고 자기를 버릴까봐 말하기전에 자기를 꼭 안아달라 하더라구요 이말하면 더이상 제가 자기를 안안아줄꺼같다고 말하는 내내 고개를 못들더라구요 근데 그게왜케맘이아픈지... 애는10살 오빠네 부모님이 키운다고하시네요 저랑만나는 동안 저한테만 올인하던데 회사끝나면 저한테달려오고 주말 휴일은 새벽부터 아니면 저희집앞에서 자고 새벽에 만났어요 부성애가 그렇게 강한건 아니지만 애에대한 책임은 지는거같아요 자기는 그냥열심히만 살았다고 근데왜 하자투성이가 된지 모르겠다고..... 여자가 알콜중독자,불륜... 애를 그냥방치하고.... 가정지키려고 몇년을 참고버텼는데 애를 너무방치하고 자기멋대로살아서 결국 모든 증거를 잡아서 이혼소송중에있다고하네요... 그 증거자료 수집한건 다 보여주더라구요.... 곧3월내 이혼할꺼라고 기다려달라고 진짜잘하겠다고 하네요.... 자기는 자신있다고 저희부모님한테 진짜잘할꺼고 맞아야된다면 맞겠다고 .... 저는 이제29살인데 애는 10살이면 남들이보기엔 제가19살에 애났다고 생각할꺼고... 결혼도 오빤 재혼인데 ... 부모님 모르게 결혼할 경우 결혼식장에서 오빠네쪽 사람들이 수근거리면 행여나 제쪽 사람들이 알게될까봐 그것도 무섭고... 솔직히 애 키우는건 잘할수있을꺼같아요 원래 정도 많고 맘도약해서 제자식처럼은 아니지만 그래도 최선다해 키울수있지만.... 제가 제일 맘에걸리는건 저희 부모님이예요 모든걸 모르게 하고싶은데....너무 마음이 힘드네요 제가 지금 냉정하게 판단을 못해서 .... 조언을 구하고싶어요 아무말이라도 좀 해주세요
힘들다속상해두통우울환각어지러움걱정돼불안의욕없음스트레스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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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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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4년 전
제일 걱정되는것이 무엇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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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ue
· 4년 전
숨기는건 좋은방법이 아닌것 같아요. 정말 사랑하시면 10살 아이도 만나보시고 부모님께는 있는 사실을 말씀 드리시고 반대하시면 시간을 좀 드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문제는 드러내야 해결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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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ru1234
· 4년 전
숨기는게 많다셨는데 다른부분도 숨긴게 있나요? 있다면 결혼반대요...원래 결혼전엔 무슨말을 못하나요 결국은 인성문제입니다 나중에 또 다른 숨김이 나올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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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dayy (글쓴이)
· 4년 전
@whoru1234 숨겼던 모든게 다 저모든걸로 해결된거예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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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dayy (글쓴이)
· 4년 전
@kkw6836 제가 걱정되는건 전 감당할수있지만 남친의마음이 지금과 달라질까봐 제일 걱정이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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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4년 전
남친의 마음이 어떻게 달라질것 얘기하시나여? 지금처럼 잘해주겠지만 지금사랑하는것이 아이한데 넘어갈것 같은건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