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10살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친할머니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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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unsway1981
·4년 전
내 나이 10살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친할머니랑 살게 되었을때 처음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친할머니는 저한테만 무서운 분이셨거든요. 365일중 맘 편히 지낼수 있는 날은 생일날 뿐 하루도 빼지 않고 아버지 언니 삼촌 큰아버지 할머니 돌아가며 절 때리곤 했어요. 그때는 반항할 생각도 왜 나만 맞아야하는지 이유도 모르고 견디기만 했었죠. 자존감은 한 없이 떨어지고 내가 잘못해서 바보라서 맞는거라고 합리화 시키면서. 화장실에 30분 있었다고 각목으로 맞아본적 있으실까요? 동생 보다 성적 좋게 나왔다고 맞아 본적은요? 상장 받아 왔다고 맞은적은? 글씨가 안 예쁘다고 맞고 심심하다고 맞고 지금 생각해도 그 시절을 어떻게 버텨왔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잘 견뎠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잘 견딜수 있을꺼라고 버티고 있죠. 가끔 무섭기도 해요. 더이상 못 버틸까봐 즐거운 기억 한자락 없이 사그라질까봐
공허해의욕없음스트레스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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