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더 보기
사연글
하소연
비공개
3달 전
너무 외롭고 힘들어요. 잘 지내는듯 하다가도 덜컥 우울이 찾아와 나를 집어삼킬때면 대체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너무 우울하고 외로워서 주변사람에게 소소한 위로라도 받고싶은데, 내가 열등감 덩어리에 못난 인간이란걸 들키게되면 아무도 내 곁에 있어주지 않을것같아 그저 두렵습니다. 우울해하는 기색을 지나치게 내면 다들 질려 떠나가버릴까봐, 필사적으로 억누르는게 너무 버겁고 지치네요. 하지만 한편으론 내가 지금 이렇게 힘든 상태라는걸 알아주었음 하고 바라게 되서 더 미치겠어요. 저는 왜 이렇게 타인에게 집착할까요. 날 사랑해주는 가족이 있는데도 자꾸만 다른 사람에게서 사랑과 인정을 찾으려해요. 지금 이 순간조차 난 정말 무슨 짓을 해도 관심 받지못하고, 재미없는 그저 그런 애가 되고, 멍청한데다 죽든말든 신경조차 쓰이지않는 애로 남아있을것 같아 서글픕니다. 카톡이나 다른 sns를 보며 신경쓰는 내 모습을 보니, 그냥 모든걸 끊어내고 도망치고 싶을뿐이네요. 하지만 현실적으론 불가능하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내 자신이 미치도록 싫고, 한심스럽고 지긋지긋해요. 나는 뭐 하나 똑부러지는것 없이 어설프고 멍청한데다 잘 하는거라곤 하나도 없고 그런 주제에 열등감과 질투심은 넘쳐서 늘 스스로를 갉아먹기만 해요. 은연중에 '난 괜찮은 사람이었던게 아닐까? ' 하다가도 기만당한것 마냥 그 기대가 무너져버리면 또 다시 땅끝으로 곤두박질 치고말아요. 이러한 사고회로를 고치고싶은데 시간도 노력도 많이 들것같아 그저 막막하기만 합니다. 스스로를 사랑하라 하는데 그럴 자격이나 있을까 싶습니다. 애초에 방법조차 모르겠어요. 그냥 태어났을때부터 모든게 잘못된것같아요.
콤플렉스괴로워
전문상담 추천 1개, 공감 12개, 댓글 4개
yj0070
3달 전
글을 너무 잘 쓰시네요~ 읽으면서 공감되구... 글쓴이님~ 당신 생각보다 당신은 휠씬 좋은 사람 입니다~ 글에서 느껴져요~♡
mix21
3달 전
너무 공감합니다 ^^ 누구나 날 사랑해주는 관심주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늘 사랑만 주는 가족들의 존재는 사실 너무도 큰데 너무 당연하다 생각되니 작게만 느껴지기마련인듯합니다 저도 어릴때부터 내사람 ,내친구라는 집착이 심해서한명이랑만놀고 한명만 만나고 전 항상 그 한명인 친구가 자주 바꼇어요 시간이 지나면 때가되면 서로 각자길을찾아 멀어지더군요 전 너무 잘해줬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친구들이 저와 멀어진게 아니라 제스스로 마음을 닫은것 같네요 질투심에 나보다 잘난친구라서 옆에 있으면 내가 너무 못나보여서 입니다 지금도 그럴거에요 티안내고싶어도 제가 그 사람을 소유하고싶어서 스스로 했던 행동들 기대하며 남에게 더 큰걸 바라기만하던 마음들 서운하게 느껴지고 질투해서 연락을 안하더군요 저 스스로 또 닫고 있는중입니다 나를 사랑하지 않아서 나도 사랑받지 못하는걸까? 라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위로 받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그냥 누군가에게 내 속마음을 말하고 싶은게 하소연이 하고 싶은걸까요 그게 위로 받고 싶다는걸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글쓴이님 저도 잘하는것도 없고 사는것도 싫고 도망가고싶고 혼자라는 생각들이 매일매일 들어요 그럴때마다 작은걸 하나하나 천천히 해보려고 합니다. 청소라든지 옷정리 물건정리 주변정리를 많이해요 생전 안해본 바느질 안해본 공방다니기 등등 안해봐서 처음이니까 못한다는 생각을 당연하다고생각하면 마음이 조금 편하더라구요 작은 새로운걸 자꾸 시도해보세요 그안에서 새로운거에 재미를 느끼면 나도모르게 그순간만큼은 웃고있더라구요 ..
symphonies
3달 전
보는데 저랑 비슷해서 많이 공감됐어요. 좀 괜찮다싶다가 또 찾아와요. 전엔 그냥 울어버리기도 했는데 요즘엔 울고싶어도 안울어져요. 눈물만 하염없이 흘리거나 몇방울 흐르고 마는데, 우울감은 떨쳐내지지가 않더라고요. 위로한마디라도 듣고 싶은데 말했다가 털어놨을때의 시원함보다 상대가 나를 어떻게볼지 신경쓰이고 나의 단점을 내가 알려주는느낌이라 두려웠어요. 털어놓고 싶어도 털어놓지도 못하는데 또 한편으론 내가 이렇게 힘들다는 걸 알아줬음 좋겠으면서 표현은 안해요. 다른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에 신경쓰고 빠져서 카톡프사든 인스타든 내가 나를 보지않고 다른사람의 시선으로 나를 본다고 할까요. 다른사람이 어떻게 볼까 생각하면서 설정하고, 올려요. 하 심리상담사분이 그러셨어요. 자기자신을 사랑하지않거나 못하는사람이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싶어한대요. 내가 나를 사랑하지않으니까 타인으로부터 그걸 채우려한대요. 하지만 나를 사랑하려하는게 쉽지않네요. 저는 스스로를 사랑하는데 그럴 자격이 없는사람은 없다고생각해요. 스스로를 사랑하는데에 자격같은건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바뀌고 싶어서 노력하다가도 자꾸 돌아가고 돌아가요. 좀전에 글도 올렸어요 어떻게해야 할까요하고ㅠ 도움을 받고자 올렸지만 사실 답을 알고있어요. 계속 노력해야된데요. 자꾸 돌아가고 무너져도 다시 힘내고 노력하고 하면 된대요. 계속하면 돌아가더라도 그 기간이 점점 짧아진데요. 그러다가 극복하게 되는거래요. 힘내봅시다.. 별 도움안되는 얘기인데다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저도 있다는거ㅠㅠ.. 님만 그런게 아니라는거.. 자신을 보는 관점을 바꿔보세용!
killed
3달 전
저를 보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