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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sdfghjkll
4달 전
가해자,,,가해자 주변 사람들...시간이 지나면 저도 괜찮아질줄 알았습니다
21살때까지 연애를 해오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현재 저는 25살 여성으로 당시 사건은 연애 중에 20살이 된 해 여름 중 방학에 잔뜩 술에 취한 남자친구가 보고싶다해서 나갔습니다. 그리고 그 길에 억지로 학원가에서 남자친구에게 성폭행을 당했었습니다 당시 저는 술을 전혀 먹지 않았고 집이 가까워 얼굴본다는 것이 그렇게 되었네요,, 그 전에는 그런 폭력적이고 이기적인 기색이 전혀 보이지 않았던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라 너무 충격먹은 탓에 저도 분간이 잘 되지 않고 저항하다 그저 울고만 있었습니다., 제가 울면서 옷을 훔치고 도망가려고하니 갑자기 술취한 정신이 돌아왔는지 무릎꿇고 미안하다고 보내주질 않더군요.. 당장 신고하고싶었지만 워낙 경찰에 관계된 가족이 많아 가족들이 알게되는것이 더 두렵고 미안해서 차마 신고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부분을 알고 죄책감을 가지던 남자친구는 다니던 대학교도 무단으로 결석하며 하루하루 제가 자해하거나 자살기도하는것을 막고 몇시간 내내 무릎꿇고 울면서 사죄하는 등 많이 뉘우치고 있었습니다 제 기분은 하나도 낫지 않았지만 노력하는걸 모르는건 아니였어요. 당시 주변 지인들에게는 이런 사건들을 하나하나 말해주진 않았죠 무슨 좋은 일이라고 말하겠어요,, 그런데 그 사람 지인들이 보기에는 제가 악덕이고 갑질한다는 둥 욕을 좀 많이 심하게 해서 제가 사실대로 일러두라고 말했습니다. 전 그럼 그 지인분들이 함부로 저를 모욕한 부분에 대해서 제게 미안하게 생각하고 남자친구한테 욕을 하면서 충고할줄알았습니다. 하지만 지인들이 남자친구에게 ‘그럴수도 있지 ‘라고 오히려 남자친구에게 힘들겠다며 위로를 하는 모습을 보며 ... 그냥 저만 더러운 몸이라는 것이 알려지고 아무 보상 받지 못하고 아무도 알아주지 못한다는 생각에 더 죽고싶다는 생각에 잠긴 것 같아요 저도 제가 너무 몸을 가누기도 힘들고 이러다간 정말 큰일이 날것같아 최대한 그 악몽을 지우고싶어 정말 여러 방법을 시도해봤습니다 자해부터 시작해서 유서를 쓰고 부모님을 다시 돌이켜 생각해보고 다시 유서를 버리고...그 당시 남자친구에게도 정말 폭력적으로 대했었죠. 이런 힘든 마음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문득 드는 생각이 가해자가 가해자가 아니도록 만들면 어떨까 싶더군요. 해서 제가 먼저 그 남자친구에게 ‘나를 누구보다 많이 사랑해줘라.. 나랑 성관계를 정말 사랑스럽게 정말 아껴주면서 해주라’라는 말을 하니 남자친구도 고민 끝에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그 사건이 있고 한 두달 뒤 쯤이였던것 같네요 그 당시에는 그렇게 하니까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지만 점차 좀 죽고싶어했던 마음들이 전보다는 괜찮아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만남을 계속 하다 군대를 가고 나서 집착을 너무 심하게 해서 헤어지긴 했는데.. 그냥 그 남자와 교제가 끝나고 나서 남자와의 관계에 대해 피해의식이 한껏 쌓인 저는 다른 남자와 교제를 해도 뭔가 새로운 남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계속 드는데 과거의 사실을 말해주긴 너무 겁나고.. 딱 그 사건 당시의 날씨와 습도 바람이 느껴지는 날에는 너무너무 무섭고 혼자서 울며 죽고싶다는 생각에 잠겨 잠에 들지도 못하고 살아갑니다. 근데 잊어야지 잊어야지 더 생각하면 더 스트레스 받고 안잊혀진다길래... 제가 여태 내내 시달리다가 이러다가는 안끝나겠다 싶어 작년에 그 당시 남자애한테 연락해서 나는 이제 괜찮다 하며 잘 살으라고 말했어요 ㅋㅋㅋㅋ 그치만 하나도 괜찮지 않아요.. 그 당시 남자친구의 지인으로 인사를 했었던 남성이 저에게 최근에 페이스북으로 연락오더니 본인이 노래방 개업할건데 *** 일 해볼생각 없냐더군요... 그 말을 듣는 순간...그나마 조금 잊혀질뻔한 비참한 마음들이 다시 올라오는데... 그 당시 남자친구는 지금 다른 여자와 정말 잘 교제를 하고있습니다. 그 자체가 원망스럽긴 하지만... 지금 만나는 새 여자친구가 무슨 죄가 있겠나 싶어 ... 그리고 제가 괜찮다고 말해버린 마당에... 지금도 너무 마음이 아프고 또 자해하고 싶은 충동이 마구 생겨서 어쩌다 어플을 알게되어 글 올려봅니다,, 한번 이런 우울한 마음이 올라오면 가라앉을때까지 너무 오래걸리고 뭐 하나 할수잇는것도 없는데 그냥 시간이 약이겠죠...?
혼란스러워불안해괴로워속상해콤플렉스트라우마공허해짜증나두통답답해우울해무서워불안무기력해19살때부터스트레스받아힘들다화나강박불면자고싶다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전문상담 추천 1개, 공감 0개, 댓글 5개
silverknight
4달 전
그 친구에 그 병쉰새끼네요 ? 성매매업소로 신고해요 이런 ***기가 ㅋㅋㅋㅋㅋ
글쓴이
4달 전
@silverknight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똑같이 큰 트라우마가 생겼으면 하네요!
silverknight
4달 전
나쁜 기억은 안심할때도 툭 나와서 그 날 하루를 버리곤 해요. 그럴땐 빨리 저한테 전화걸어서 아 오늘 꿈이 이러이러 했는데 너무 기분 나빴다고 하면 들어드릴게요. 행복하세요
글쓴이
4달 전
@silverknight 맞아요 그냥 이틀은 버리는셈으로 혼자 주구장창 울면서 세상을 원망하고 주변을 원망하다 자존감만 낮아져서... 지금 현재 남자친구는 있는데 지금 남자친구 잘못도아니니까 말도 못했거든요ㅠ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silverknight
4달 전
말못할 고민이 속에서 썩어 들어가면 힘들어요 고름도 찰 때마다 짤 필요가 있듯이, 환기 필요하면 말해요 들어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