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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vsvs
3달 전
시댁과의 여행
결혼 2년차이구요. 친정이랑은 결혼하고 여행 한번 간적 없어요. 원래가 저희집은 여행을 즐겨하는 집은 아니기에 이점에 대해 별생각없었습니다. 반대로 시댁은 여행을 좋아하고 콧바람쐬는거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여행 같이 두번다녀왔었고 한번은 환갑이시라 2박3일로 길게 다녀왔습니다. 저는 잠자리가 예민해서 침대없인 못자는데 침대방은 아버님 환갑이기도 하고 저는 어른들이 쓰시는게 맞다 생각하여 등베겨서 2일내내 30분밖에 못잤지만 불만없었어요. 근데 시댁이라는게 며느리입장에선 아무리 잘해주셔도 어렵고 불편한게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며칠을 잠자고 오는건 사실 속으로 불편하고 어려운데 이번에 또 2박3일을 가자고 하세요.. 저번에 다녀온게 너무 좋으셨던 나머지 이번생일도 가고싶다고하시는데 사실 전 어렵고 불편한데다 또 2박이나 해야되서 이번만큼은 안가고싶어요ㅠㅠ 게다가 우리 부모님이랑은 결혼하고 제대로 며칠 같이 잠을 자보지도 못했고 같이 여행 간적도 없는데 시댁이랑은 벌써 3번째가 되는거니까 가자고 하는데 자꾸 저희 부모님이 생각나고 그냥 저는 그날 저희집가서 2박3일잠자고 놀고오고싶어요 맘편하게요.. 그걸 남편에게 얘기하면 잘못하는일이되나요 제가? 저는 사실 왜 다 따라가야하고 눈치봐야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서로의 맘에 맞게 상황에 맞게 각자 갈땐 가고 같이 갈땐 같이 가고 프리하게 지냈음하는데.. 저는 친정도 저혼자 가는게 더편해서 혼자갑니다. 대체 왜 여행을 다 따라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친정집하고는 그런 추억도 못 쌓고 있는데 시댁하고만 쌓는거 같아서 그냥 좀 마음이 씁쓸하기도 해서 전 그러고싶어요. 이런거를 고민해야되는것도 왜 그래야되나 이해가안되네요
힘들다불안해답답해걱정돼우울해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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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u777 리스너
3달 전
마카님의 글을 보고 있으니 답답한 마음이 전해져 오네요.. ㅠㅠ 저도 결혼을 해서 그런지 그 마음이 이해가 가는 것 같아요.. 하지만 부부와의 관계에서는 속상한 일들은 속에 감춰 두고 있지말고 얘기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무언가 얘기해야하는데 어떻게 얘기하면 좋을지 기분나빠하진 않을지 걱정이 될때 비폭력대화법을 활용하고 있어요 저는 거절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 대화법을 쓰니 좀 괜찮아 지더라구요.. 남편님께 나긋나긋하게 나는 시부모님과 여행가는것에대해서 조금 힘이 들어 괜히 잠자리도 너무 힘들고 한번도 같이 여행가지 못한 우리 부모니도 생각이 나서 슬프기도 한데 이번여행에는 나는 친정집에서 지내고 오면 안될까?? 라고 마카님의 불편한 감정 그리고 바라는 것을 이번에는 얘기해보세요~!! 그리고 친정집에 가서 부모님과 여행을 좋아하지 않으시면 맛있는 거라도 함께 드시고 오는건 어떨까도 생각이 드네요!! 기운내세요 그리고 응원합니다 마카님!! 속에 담고있지마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