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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정신건강
비공개
3달 전
자꾸 우울하고 눈물나는데 우울증일까요,,,
이제 고1되는 여학생입니다. 제가 우울증에 걸린건지 단순한 사춘기 인건지 잘모르겠어요. 중학교 2학년때 친구를 사귀지못하여 1년간 반에서 혼자지내며 많이 외로웠었고 초반에는 매일매일 울면서 지냈었어요. 그때 자존감도 바닥을 치고 대인관계에도 불안감을 많이 느꼈었어요. 그래도 중3에는 좋은 친구들 만나서 자존감도 많이 회복하고 1년동안 살면서 제일 즐겁게 보냈어요. 그런데... 졸업을 하고 방학동안 좀 많이 우울해졌어요. 자존감도 다시 바닥을 쳤구요. 고등학교에 가서 또 새로운 만남을 가지고 친구를 사귀어야한다는것도 너무 걱정되고 불안하고, 아직 진로도 못정했고..목표도 목적도 없는데 공부도 잘하지도 않고... 그냥 학업적으로 다 불안해요. 주변친구들은 이미 꿈도 있고 공부도 엄청 열심히하는데 나는 매일 놀기만하고 노력도 안하면서 자꾸 이런생각 하는것자체가 그냥 내가 너무 한심해서 미칠것 같고요.. 자꾸 내가 한심해지니까 우울해지고 나한테 화가나서 나 스스로 자존감을 자꾸 떨어트려요. 그러면 또 나는 상처받으니까 눈물이 계속 나요.. 저는 왜 이렇게 한심하게 사는지 이 글 쓰면서도 이해가안되네요;;; 게다가 너무 외로워요. 내편은 아무도 없다고 느껴져요. 사실은 친구들도 다 나를 싫어하는건 아닐까. 억지로 나랑 놀아준건 아닐까. 이런생각 자꾸 들고 학원친구들이랑도 혼자 잘 못어울려서 속상해요. 그래서인지 요즘엔 학원에서 자꾸만 눈물이 나서 억지로 참아요. 게다가 요즘 가장 심각하다 생각되는건 진짜 사소한일에도 죽어버리고 싶을정도로 미친듯이 화가나요. 가족들 잔소리에도 화가머리끝까지 올라서 머리가 터질것같고 다 때려부수고 소리지르고 싶은데. 그럴수 없으니까. 또 울어요. 우는걸로도 분노가 없어지지 않아서 제살을 계속 긁어파는 자해나 해요. 한참을 혼자 그러고 나면 머리가 지근지끈 아프고 머리가 멍해요..화가나면 진짜 스트레스로 죽을수도 있을것 같은 느낌이에요...ㅜㅜ 누군가에게 너무 말하고 싶었는데 말할수 없어서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쓰네요. 자꾸 아무때나 우울하고 눈물이나서 우울증인가 싶다가도 하루종일 우울하기만 한것도 아니니까 그냥 사춘기가 오래가는건가 싶기도하고... 잘모르겠네요. 요즘에 아무것도 하기싫고 휴대폰만 부여잡고있고 하루종일 피곤하고 가슴은 계속 답답해요. 꽉막힌것처럼. 자꾸만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고 사소한거에 크게 스트레스받으니까 지치네요. 음...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무기력우울증지루외로워분노스트레스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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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o8
3달 전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암울한 시기를 겪고 계시나봐요. 특히나 학생때는 너무나도 제한되어 있는 생활 패턴과 활동반경으로 인해... 이미 학생딱지 때고 사회생활 하는 사람들이 들으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정작 학생인 본인한테는 너무나도 크게 다가오는 경우도 많을거에요. 사소한 일로 얼굴 붉히고, 머리쥐어뜯고, 뒤돌아서 혼자 울고, 이런게 꼭 한심하거나 잘못됬다거나 하지 않아요. 단지 다른 방식으로 표현할 방법을 몰라서 그런것 뿐이에요. 깊은 대화를 통해서 푼다거나, 명상, 기도 같은 방법도 있고, 몇몇이들은 예술적인 행위로 이를 표현하기도 하죠. 춤이나 노래, 그림 같이.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고 싶으세요? 이걸 고민해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하네요.
Future57
3달 전
글쓴분이 과거일 때문에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네요 ㅠㅠ 저도 자존감이 많이 낮은편인데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일을 먼저 걱정하니깐 더 심각해 지더라고요 우리 고등학교가서 실제로 일어난다면 그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벌써부터 미리 심각해지면 막상 그상황이 되면 더욱 불안할거예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