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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3달 전
죽고 싶다고 했을때 여기서 위로하면 그걸로 위로받는 사람이 있어? 전문상담사 댓글도 받아봤지만 다 같잖기만 하던데 나처럼 꼬인 사람은 괜찮아질 자격도 없는건가봐
전문상담 추천 1개, 공감 1개, 댓글 10개
글쓴이
3달 전
@!64082ddd438afe93fec 고마워... 난 괜찮아질 자격없구나
글쓴이
3달 전
@!64082ddd438afe93fec 아 그게 아니면 죽어야한다는 뜻이었어? 그건 이미 알고있어.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여기 사람들 너무 가식덩어리야
SianTH
3달 전
내가 힘든걸 털어놓는다는거 자체만으로 스스로에게 위로가 될수는 있습니다. 내 스스로를 타인에게 익명이지만 보인다는것 만으로도 누군가 내 처질 들어주는구나라고 생각할수 있죠. 물론 거기에 이쁜 댓글들 보면서 한번 피식하고 웃을수만 있으면 그게 도움이 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 쓴이가 어떤사람인지 모릅니다. 얼마나 꼬인사람인지도 모르죠. 답답한게 있으면 속시원하게 털어놓는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조금 괜찮아 질지도 모르잖아요?
bobo8
3달 전
아무리 패스를 잘해줘도 못받으면 의미 없죠. 뭐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서있는 사람 발앞에 떡하니 공 배달해줄 미친 능력자가 쉽게 있을리도 없고. 말이라는게 따져보면 너무나 쉽게 던질수 있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수 있는거라 의미를 부여받으려면 애초에 듣는이가 모든 준비가 다 되어 있거나, 말하는사람이 이미 실천을 통해 그 말에 힘이 실려있거나 둘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말 그 자체만으로 사람이 바뀌는 일은 없다고 봅니다. 육성으로 내면 그냥 소리일 뿐이고, 글로 쓰면 그냥 기호일뿐.
글쓴이
3달 전
@!64082ddd438afe93fec 대단하다니 그냥 너가 하는 말을 듣는것뿐인데?
글쓴이
3달 전
@SianTH 안답답해요. 답답한건 그냥 못 죽는 저뿐이지
글쓴이
3달 전
@bobo8 그렇네요... 좋은말 감사해요. 전 여기 있을 자격도 없는거같네요
bobo8
3달 전
글쓴이님 말대로 그 자격이 없는것일수도 있어요. 근데 그게 보는 관점에 따라 그리 대단한것도, 초라한것도 아니죠. 오히려 있는 그대로의 지금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할수 있지 않을까요? 제 생각엔 글쓴이분은 그냥 지극히 현실적인 것일수도 있다고 봐요. 현실은 암울하고 고독하고 막막하기만 할때가 많자나요. 그런 시기를 겪고 계신거고, 너무 현실적으로만 그 상황을 바라보고 있으면 다른사람보다 몇배 힘들수도 있다고 봐요. 가끔씩은 비현실적으로 자기 자신을 과대평가해서 비현실적으로 그걸 실천에 옮기는걸 해보면 혹시.. hoxy??
글쓴이
3달 전
@bobo8 그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전 어쩌면 뛰어내릴 용기가 있는 사람일지도 몰라요. 실천에 옮겨볼게요!
bobo8
3달 전
음 그건 반대되는 결론인데. 약간 말하시는 뉘앙스가 누군가가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좀 밀어줬으면 하는거 같은데, 그게 진심인지 전 잘 모르겠네요. 자살을 고민해본적 없는사람은 그냥 인생경험이 부족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중요한 질문이긴 하지만 쉬운 답이 없기도 하죠. 자살 안하는게 옳바르다는 막연한 소리가 대부분이고 그 이상의 설명은 임팩트가 부족하죠. 공감하기 힘드니까요. 누구는 종교, 누구는 가족, 누구는 사랑, 누구는 일, 다 다르니까요. 죽으면 안된다라는 소리는 솔직히 *** 입니다. 왜 살아야 하냐 이게 중요한 질문이죠. 그리고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그냥 바쁘다 보니까 생각 안하고 제끼는거죠. 사실 사람은 그냥 바쁘기만 해도 그 자체가 사는 이유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뭔가 할게 많으니까 바쁜거죠. 글쓴이분 그냥 아무거나 막 해보세요. 아무거나 막 바쁜척 시간 보내보세요. 그정도는 해보고 자살 고민하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