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4년 전
꽉 막힌 친구 한명
제가 친구들중에 그 아이만 유독 싫어하는데요.
맨날 말만 하면 꼬투리 잡고 따질 생각만 하고 어떻게 해야 시비를 걸 수 있을까 궁리하는 것 같아요. 저한테만 그러는건 아니고 제 친구들한테 다 그래요. 딱 보기에도 열등감과 자격지심에 꽉 차 있는데요. 성인인데 아직도 그런애가 있다는 자체가 신기할 나름인데 우리들이 서로 지내온 시간이 거의 5년지기 거든요. 질투 시기가 매우 강하고요. 이게 같이 지내온 시간이 많아서 헤어지지는 못 하겠어서 어쩔 수 없이 만나고 얘기하게 된달까요? 친구들도 그 아이만 유독 싫어하거든요. 만나면 그 아이 이상하다고 얘기하고 은근 뒷담을 까는데요. 그 아이는 아무것도 몰라요. 단톡방에서 얘기할때도 자신만의 가치관을 밀어붙인달까 남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고 정말 이기적이예요. 손절하고 싶은데 정말 위에서 말했듯이 같이 지내왔던 시간이 길어서 쉽게 멀어지고 싶어도 티가 날까봐 못 하는거고요. 그 친구 말고 있는 다른 친구들은 인생친구라고 생각할만큼 좋은 아이들인데요. 제가 또 언제 이렇게 좋고 착한 애들을 사귀귀나 할까 이런 생각으로 살아갈정도로요. 그냥 그 아이가 하는말은 조금 무시해주고 만남이 있을때도 그 아이랑 만나는건 삼가해가면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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