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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어머니와 아버지의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한 시기는 4년 정도 됐네요. 이유도 모른채 변한 환경 속에서 그저 방치 당하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식탁 유리를 다 깨시고 방문을 다 부수어 현재 저의 방문이 없어 사생활이 사라져버린 상태입니다. 아버지는 냉장고에 있던 모든 반찬을 싱크대에 버리시고 늦게 귀가 하신 어머니와 실랑이 끝에 아파트 밖에서 비오는 날 싸우시고 주민들께 너무 죄송하여서 고개를 들고 못다닙니다. 아버지에게 이혼하면 안되냐고 말은 하지만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매번 이혼을 하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데도 말이죠. 학원비나 학교에 드는 비용도 서로 내지 않겠다며 그러네요. 이로 인해 사고 싶은 참고서나 옷 등과 같은 것이 있어도 말을 못하겠습니다. 밤에 편히 잔적이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이제 수험생인데 꿈이 경찰인데 아버지께서는 저에 대한 기대가 낮은지 시험이 어려우니 포기하고 다른 일을 찾아보라고 하십니다. 꿈도 희망도 사라져버린 상태에서 수험생이 될 생각을 하니 죽고싶습니다. 솔직히 대학도 여러분들 눈에는 핑계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서로 돈 안낼거라고 싸우실것 같아 대학을 가고싶은 의지가 없어집니다. 평소에 누가 날 죽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스스로 이겨낼 수 있을까요?
힘들다의욕없음불안해트라우마우울불면우울해무서워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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