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이혼하자고 한지 6개월이 지났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이혼|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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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이혼하자고 한지 6개월이 지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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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성격차이로 도저히 못살겠다고 이혼하자고 말은 내뱉어놓고 이혼을 안해줘요 처음 이혼얘기나왔을땐 서로 감정이 격해서 싸웠는데 아이문제로 소송까지 가겠다며 큰소리까지 쳐놓고 캄캄무소식이에요 갑자기 쓰러지신 홀시어머니 간호를 핑계로 여태껏 미루고있어요 그냥 참고 잘못한부분이 있다면 미안하다 애생각해서라도 다시 잘해보겠다했지만 싸움초기에 너무 완강해서 금방이혼할줄 알았는데 생활비도안주고 일도안하고 말도안하고 답도없네요 뭘 어쩌자는건지 ... 지금까지 대화를 안하고 있는데 이렇게 그냥 살수도없고 점점 생활고는 힘들어지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무슨생각인걸까요 대체 다시 이혼을할거면 얼른하자하니 당신어머니가 오늘내일 하는데도 그런소리가 나오냐며 되려 역정이네요 제가 하자고 시작한것도 아닌데 진짜 미챠버리겠어요 한부모지원이라도 받게 해주던가 아동수당도 자기통장으로 받으면서 생활비도 안주고 공과금보험료는 제통장에서 거의나가요 맞벌이부부였구요 남편은 지금 일을안하고 어머님간호만 병원에서 하고있어요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가정이 있는 가장인데 뭘 어찌해놓고 간호를하던가 간병인을쓰던가 하.. 근데 자기맘에 안들거나 화가나면 참았다가 꼭 이혼얘기는 남편이 먼저 꺼내곤했어요 겁주기식? 겁먹을 저는 아니지만 많이 화가났나보다하고 사과도하고 달래가며 10년을 살았는데 답도없네요 인간이 참고로 전 시댁식구들과 한번도 불화없이 지금까지도 싸운거 티안내고 제 도리 다하고 있지만 저사람은 이미 싸운날로 처가식구들과는 연 끊었어요 그것부터도 괘씸하지만 그동안 노력하고 고생한게 나도 안타깝고 미안해서 한번더 기회를 갖어보려고 했는데 저사람은 술에 게임에 점점 타락해가는데 어찌해야할지 이혼을한다더라도 그동안 산 정을생각해서 저걸 고쳐줘야 할거같은데 큰일이에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어머님 간호핑계로 병원에서 일도안하고 게임만하고 있네요
짜증나이혼힘들다혼란스러워소송답답해두통실망이야괴로워스트레스받아별거철부지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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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x13
· 4년 전
남 편이 대책이 없네요...글 쓰니님은 당장 번듯한 직없이라도 있으니 이혼 하는게 좋겠어요....사람고쳐쓰는거 아니다란말 아시죠????지금 상황으로 볼때 시부모님 병간호까지 하게행길수도 있을듯해요 빨리 이혼하시고 새출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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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love2019
· 4년 전
남편분 어머니는 남편분께서 알아서 모시게 놔두고..... 저라면 그냥 제어머니아버지께나 더 맛있는거 사드리고 같이 여행다니고 할것같아요~~~ 더늦기전에~~~ 이혼이 당장 아니더라도 별거하시지 않으면 남편분이 대리효도를 너무 당연히 여기지 않을까요? 간호는 남편분이 하시고 작성자분께서 돈을버시는것도 방법이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