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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이별/이혼
mgkkk8
4달 전
이별해야하는데 자꾸 흔들린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고3이되는 여고생입니다 아직 완전 생각이 정리되지 않아 두서가 없을 수도 있지만 마카님들의 힘이 필요해요 도와주세요 저에게는 그리 길진 않지만 231일동안 만나온 남친이 있어요 채팅앱으로 만나 서로 사는 지역도 매우 멀어 장거리 연애 중인데 남친이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절대 놓치고싶지 않은데 저희 집은 학생까지는 연애 금지입니다. 집이 많이 엄격한 편이구요. 대학생때는 자유롭게 해도 상관없습니다 제 주변 친한 친구들은 제가 연애하는 거 다 아는데 부모님만 모르십니다. 남자친구를 처음 사귀게 되었을 때 너무 기쁘고 좋았어요 저에게 정말 잘해주고 첫 연애였는데도 모자란 저를 이끌어나가주면서 가끔 싸우기도 했지만 금빙화해하고 다시 돌아오는 저희였어요. 누군가를 이렇게 오래 좋아한 적은 처음이리 저에게 너무 소중한 사람인데 문제는 연애초반에는 괜찮았어요 모든 것들이. 그런데 시간이 지나 100일, 200일 지나면서 부모님얼굴보고 부모님 생신 선물드리고 남친과 함께 한 시간이 길어질 수록 부모님얼굴을 제대로 못 쳐다보겠고 엄마가 제일 싫어하시는게 거짓말인데 이건 거짓말을 벗어난 수준이니까 완전 속이고 있는거니까 솔직히 양심이 많이 찔리더라구요 남친은 주변사람이 제가 있는거 다 알아서 괜찮은데 저는 숨겨야 할게 너무 많으니까 연애를 하면서 좋은 ㄱ것도 많았지만 그 뒤에는 항상 힘들어하고 혼자 끙끙됐던 거같아요 남친한테 이걸 말하려고 해봤는지만 결국 저 때문인거니까남친도 해결할 수 없을거 같고 남친 성격상 분명 자기때문에 미안하다고 할 거 같아서 쭉 얘기 안하다 엄마 생신이면서 동시에 제 생일이었던 어제 말하게되었습니다. 이야기 방향은 당연히 헤어질 확률이 50퍼 이상으로 정해지는 것 같았어요 물론 저만. 남친은 너무 그 쪽으로만 생각하지 말라하고 혼자 생각하면 머리가 더 복잡하니까 제일 친한친구에게도 말해서 생각을 돌려달라고했어요 제 결정이 이미 뭔지 알거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정말 헤어지고 싶지 않아요 너무 좋은 사람이고 저와 잘 맞아서 가끔 성인이되어 이 사람과 결혼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많이 해보고 남친도 했다고하고요 그 정도로 많이 좋아해서 헤어지지않고 처음엔 남은 1년동안만 버티면 된다고, 어른되서 그냥 정식으로 부모님께 말씀드릴까 라는 생각도하고 같이 새로 말씀드릴 날짜도 정하면서 그랬지만 생각해보니 어차피 새로 말씀드려도 그 전에 저희가 ㅑ팅앱을 통해 사귀었다는 사실은 여전히 남아있고 저는 부모님께 사실을 말할 수 없을거에요 하물며 연애도 반대하는데 그냥 만난것도 아니고 채팅앱으로 만났다하면 어떻게 반응하실지 눈에 훤해요 물론 거짓말한 제가 잘못이긴하지만요 그래서 설사 성인되기전까지 숨기면서 비밀연애를 잘해서 나중에 인사드린다고 해도 고등학생때 채팅앱으로 만난 남친이 있고 쭉 비밀로 사귀어왔고 실제로 만나 부모님몰래 둘이서 알콩달콩놀면서 지내온 사실은 그대로 있는 거 잖아요 사라지지않고. 그래서 당당하게 남친이야기를 못하고 또 거짓으로 꾸며내한다는 생각에 힘들었고 비밀연애하면서 계속 불안했어요 그래서 두 번째로 얘기한건 제가 기다려달고했어요 너무놓치고 싶지않아서 그래서 고등학생 끝날 때까지 연락하지말고 성인되서 내가 다시 가면 받아줄 수 있겠냐고 다른 여자 만날거냐고 물어봤어요 너무 이기적이게 그렇단 걸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마음으로 물어봤어요 처음엔 대답못하다가 기다릴 수는 있대요 제 질문에 대답하면 제가 헤어지자고 할거 깉아 말을 못했다면서 그때는 울면서 톡을쳐서 제정신아니었지만 시간지나고 생각해보니까 남친도 사람이고 연락을 한달에 몇번 하는 것도 아니고 안하는게 하루, 일주일, 한달이 되면? 언제 온다고 기약도 하지않은 채 마냥 기다리기만은 할 수 없겠지 결국 그렇게하다가 잠수이별이 될 것같고 남친이 기다려서 쮹 사귄다라더라고 오늘과 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될 걸 알고있어요 그 끝엔 결국 이별이올거고, 그래서 너무 슬프지만 저는 이별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오늘 새벽에. 제가 헤어질 거 같은 뉘앙스로 말하자 남친이 자기가 다 잘못했다고 저 아니면 안될 거같고 지금 헤어지자는 말하면 어떻게 될 거같다고 계속 잡아요 한번만 잡혀주면 안되냐고 자기랑 같이 해결해나가보자면서요 근데 이건 해결이 안될 거같아요 도저히 방법이 없어요 이미 사귀고 있고 거짓말을 하고있는데 뭘. 저는 이미 마음을 굳힌 상태고 너무 사랑하고 미안하고 이기적이지만 나중에 같은 상황이 반복될 게 뻔하기때문에 이별을 하려합니다. 전 정말 헤어지고싶지않아요 새벽에 내내 울면 톡하고 안 사랑한다고 하고 이제 싫다고 하면서 상처를 줬어요 근데도 만나서 이야기하쟤요 다음 주랑 이번주가 저랑 남침 생일이어서 생일건물도 다 준비했고 만나기로 약속도 잡아서 제발 그때한번만 보고 다시 결정해달라고 만나기전 몇일동안만시간을 달라하더라고요 제 생각이 바뀌도록 노력하겠다고 잘하겠고. 그런데 사실 남친이 잘못한 거 없어요 제 죄책감때문에 그런거지 그래서 너무 미안해요 ㄱ다려달라해서 어쩔 수 없이 연락하는데 생일날 헤어지자고 할 건데 제가 너무 잔인한 사람같아요 저 헤어지자고 말해야하는데 남친이 계속 잡고 연락해서 결심이 흔들립니다 제가 한 결심이 맞는 걸까요? 이대로 이별하몀 다시는 못 만나겠죠? 전 헤어지고 말할 수 있을까요? 너무 급한마음에 두서없이 적었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슬퍼힘들다걱정돼혼란스러워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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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달 전
@!786841386deed980fea 저도 정말 잡고싶은데ㅠㅠ 나중에 이런 일이 또 반복될 거 같아요ㅠㅠㅠ
GASo
4달 전
마카님,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부모님도 말릴수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거짓말으로 버티더라도 내 남자인게 확신이 선다면 이 친구에 대해 내가 알고있는 그 모습을 믿고 부모님께 이야기하세요. 그러나 두 친구 남친과 마카님모두에게 중요한시기는 맞는만큼 남친으로 부모님께 소개하기보다는 공부하며 힘들때 의지되는 친구로 소개하세요. 그리고 실제로 올해만큼은 두분의 대화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대화로 가야합니다. 지금이 죄짓는것같은 기분때문에 이 사랑을 포기하지마시길바래요
글쓴이
4달 전
@GASo 감사해요ㅠㅠ만약 그렇게 소개하면 채팅앱에서 만났다고 해야할까요?
글쓴이
4달 전
@GASo 지역이 많이 멀어서
GASo
4달 전
예... 네이년의 수만위카페에서요. 지역이상관없지요? 카페에서 알게되었다하면요 그리고 공부하면서 많은 의지가 된 친구로 소개하시고, 소개하는 타이밍은 부모님이 어떤말을 했는데 이 친구의 이야기가 들어가면좋을때 이야기하는게 나이스하고. 소개한 후로 성적이 요동치지않게 관리하는 모습은 책임지는 모습으로 부모님께 보여서 플러스요인이 될수있겠네요.
글쓴이
4달 전
글쓴이
4달 전
@GASo 너무 좋은 의견인데요ㅠㅠㅠ
GASo
4달 전
꽃길에서 굳이 하차하실 필욘없잖아요ㅠㅠ
글쓴이
4달 전
@GASo 진짜 잘 써먹을게요ㅠㅠ너무 감사해요 정말 도움이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