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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자아성찰) 장문 주의, 남혐 주의
(여기서 제가 말하는 남혐은 여혐의 반대말이 아니고 남성 포비아 인걸로 알아들으시면 됩니다 뭔소린지 모르겠다면 여혐을 검색해보세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권위적이지 않고 착하고 배려심있고 나보다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그 반대를 싫어한다 이렇게 글을 써보니 누구나 그럴거 같다고도 생각이 들지만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지 못해 잘 모르겠다 일단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내가 사람에게 실망할때 권위적이고 이기적인 부분이 들어날때다 무례하게 굴었다는 이유는 실수 일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일이 또 일어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면 바로 마음의 거리를 둔다 (남혐 얘기만 나오면 부들부들 떨리고 힘들다면 여기서 돌아가세요. 그럼에도 계속 읽는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딱히 당신에게 이롭지도 않으니까 달달한거라도 먹으면서 화 푸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이렇게 거리를 둔 사람이 꽤나 많다 꽤 높은 확률로 나는 사람을 싫어한거 같다 그리고 높은 확률로 첫인상으로 남자를 싫어하고 그리고 매우 높은 확률로 남자가 허세가 심하면 친구로 안본다 그렇게 거리를 둔 많은 사람들 사이에 많지않은 권위적인 사람이 서있고 배려심있고 능력있고 겸손 하다면 눈에 들어오는게 당연하다 보통이면 그 대상이 남자일때 나는 높은 확률로 밀어냈었으니까 경계를 일단은 하고 본다 하지만 약자를 대변해주는 말을 했을때 나는 매우 쉬워진다 이건 내가 착하고 온순해서 약자를 배려하고 존중한다는 말에 본인과 비슷한 사람이라고 생각되서 마음을 여는것이 아닐것이다 나는 내 생각보다 이기적이고 대중적이지 못하고 본인을 믿지 않을때가 많다 이런 내가 마음을 연다는건 동질감에서 나오는 무언가보다는 그 사람에 대한 동경일지도 모른다 능력있고 겸손하며 배려하고 존중할줄 아는 사람을 매우 이상적으로 바라보는건 나에게는 너무 당연하다 대체적으로 여성의 경우 내가 상냥하게 말하고 행동하면 돌아오는게 있었다 그리고 대부분 나보다 섬세한 사람들이 많았고 그리고 나는 오히려 상냥하게 하려고 했지만 그 사람들보다 덜 섬세하여 상처를 준적도 꽤 있었다 그래서 여자인 경우 남자보다 신뢰를 하는 습관도 생겼다 당연한 얘기지만 나쁜사람은 성별을 가리지않고 나타나지만 나의 마음은 통계로 이미 지배당했다 그리고 이 생각이 정착하였다 그런데 내가 생각했던 틀을 깬 사람이 한명 생겼다 남자라 처음에는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았다 하지만 따듯한 사람인걸 알게되고 약자를 대변하는듯한 말을 했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느꼈다 약자를 배려 존중=>권위적X,이기적X=>나를 존중 하기 쉬움 으로 받아들여 졌다 이런 사고방식은 어쩌면 내가 스스로 약자라고 생각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이 사람은 내 마음의 문을 쉽게 열었다 난 사람에게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혹시 모를 '아... 역시'를 준비하고 있다 색안경을 끼고 보는 나 자체를 당연스럽게 여기지만 그게 옳지 않다는것 정도는 알고있다 내가 이렇게 편견을 하는걸 합리화 하려고 한건 아니다 남자=권위적, 허세가득, 약자멸시 이건 언제나 해당되지 않는다 정말 말같지도 않다 본인도 남자면서 이런 생각을 한다는것 자체가 웃기기도 하다 권위적이고 섬세한 부분을 무례하게 건들이고 허세가득하며 상하관계가 뚜렷해서 아래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무시하는 행동을 하는 여자도 있었다 물론 아직 흉악범은 들어본적도 없다 그렇다고 해서 이건 남자라고 단정 지으면 곤란하다 그리고 난 이미 위험한 발상 단계에 왔다 스스로를 혐오하는 방법중 하나일거라고 생각한다 남자는 나와 같은 성을 가지고 여자보다 나와 공통점이 많기 때문에 공감할것이 많은 친구로 생각되는것이 이상적인데 하지만 이미 나에게 이러한 편견들이 생긴 원인을 밝히고 남탓하기 보단 나 스스로 좀더 변해야겠다고 생각들었다 그래도 계속해서 의문이 드는 이유는 뭘까? 쉽게 생각해보자 아주 아주 이기적이고 이득에 초점을 두고 얘기해보자 내 사리사욕을 채우기위해 남자에게 여자를 후리는 방법을 배웠다고 치고.... 발상 자체가 시작부터 잘못 된거같다 왜 남자끼리 잘생긴 사람을 보면 여자 밥먹듯이 후리는 놈이라는 말이 나오는걸까 진짜로 그래서 일까? 아니면 본인도 잘생겨지면 여자 후리기 하면서 사는게 로망이여서 그런걸까? 물론 잘난맛에 사는거야 쾌락적이고 좋기야 하겠지.... 이것봐 벌써 이기적인놈으로 생각하고 있지 편견으로 아주 글러먹은 놈이지 벌써 정신차려 너도 남자잔아 그럼 너 스스로도 그런놈이라고 생각하는거야? 어서 나쁜 여자들 얘기를 듣고 싶다 빨리 듣고 싶다 남자 흉악범 말고 여자 흉악범도 있다는걸 보여주는 뉴스가 보고싶다 제발... 남자가 높은 확률로 나쁜사람이 된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 나는 높은 확률로 나쁜사람이 되고싶지 않다 동성친구를 제대로 사귀기 힘들탠데 이제까지 잘 사궈왔다 어떻게 한걸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사귄걸까 정말 소름이다 난 그저 나쁜사람이 보기 싫고 착한 사람을 좋아하는것 뿐인데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난 왜 이렇게 삐뚫어진걸까 난 왜 이렇게 쓸데없이 남자에게 엄격하며 여자에게 너그러운걸까 이렇게 남자를 안좋아하면서 스스로는 어떻게 좋아해온걸까 나는 남자로 사는걸 좋아는 할까?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남자로서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점은 스스로가 떳떳하지 못하다는 점이 있고 남자로서 장점이 있다면 매우 합법적으로 사회적으로 떳떳하게 여자와 사귈수 있다는점이다 만약 내가 여자였고 지금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면 나는 이성애를 포기 했을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동성애자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한국에서는 동성 결혼도 없고 무지개는 마이너하고 인정받지 못하니까 동성애를 하지 않으려고 억누르고 성욕은 있지만 독신으로 살려고 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매우 외로워 하며 남자에 대해 지금보다 너그러워 졌을지도 모르겠다 근데 막상 내 주위의 동성친구들을 보면 적어도 나보단 착한애들이다 이부분이 매우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사실은 남자애들은 착한애들도 있다! 유레카! 이런 발견은 널리 퍼저야해! 이런느낌으로 받아들여져도 좋겠따 왠지 모르게 착한 사람보다 나쁜사람에 초점이 가는 원리는 잘 알고 있다 남자중에 진짜 악마같은 애들은 경험 통계적으로 착한 남자애들에 비해 매우 적었던걸 생각하면 위에 글들이 매우 오버스럽고 쓸모없는 말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왜 여자애들은 단 몇명 빼곤 나쁜사람이 안보일는지 모르겠다 내가 여자애들을 많이 만난편은 아니지만 적어도 비율은 거짓말을 안한다고 생각하는건 합리적이다 사실 여자애들도 숨기는거지 악마같은 사람도 있지만 그럴 능력이 안되서 숨기고 있다고 한다면 그렇다면 여자는 매우 확실하게 약자로 취급되어야 한다 그리고 악마같은 사람이 될 확률이 남자보다 적다면 이건 남자를 연구해야 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범죄 심리학적으로 연구하는게 적합할지도 모르겠다 아무래도 불쾌하겠지 남자는 잠재적범죄자다 라고 하는 부분을 절대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 너는 잠재적범죄자야! 라고 하는 부분을 누가 좋아하겠어 이말을 하는건 나는 잠재적범죄자일지 몰라! 라고 말하는것과 같아 근데 적어도 이걸 부인 하는 사람보단 범죄를 일으킬 확률이 적겠지 본인을 알려고 노력하고 본인이 나쁜행동을 하는걸 저지할려고 노력 할태니까 그리고 그건 사실 남자에게만 해당되는 부분도 아닌데 말이야 근데 그걸 인정 못하면 여자가 약자라는걸 인정해야 하는데 말이지 둘중 하나만 해줬으면 좋겠는데... 이 글을 보고 개거품 무는 사람을 비판할 생각은 없지만... 왜냐면 서로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말이지 이세상에 옳은건 없다는것도 알고 있고 인생 훈수를 두려는건 아니란 말이지 어쩌면 나는 그냥 객관적인 생각을 하고 본인을 감싸지않고 객관을 중시하는 사람을 좋아하는걸지도 모르겠다 근데 그런 사람은 자신을 사랑할까? 아마도 아닐거같아 난 그냥 좀더 나쁘게 살아도 된다고 생각하는편이 편할지도 모르겠어 착한일을 했던 자신만 바라보지 말고 나빴던 나도 나라는걸 인정하고 스스로를 사랑했으면 좋겠어 내가 여성인권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아니고 남-녀 저울이 같았으면 하면서 말도안되는 유토피아를 꿈꾸는 때는 지났고 그냥 사람과 사람간의 대등한 관계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뿐인데 그냥 생각하는것 만으로도 과부하가 온다 어차피 세상은 나쁜사람도 있는거야 그리고 너도 나쁠수 있어 그래도 괜찮아 라고 생각해버리고 싶다 나는 아직 그부분을 용납하지 않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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