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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비공개
4달 전
인간관계가 힘들어요
제 성격이 좀 이상해요 저는 친구들과의 트러블을 싫어해서 제가 불편하거나 힘들어도 참는 성격이에요 이런 성격이 답답하고 힘든거는 잘 알아요 그래서 그러지 않아보려 해봐도 다시 결국 돌아오더라구요... 저에게 필요하지않은? 친구이고 제가 꼭 잘해야 되지 않은 친구이지만 그 친구들은 너무 단호하게 쳐낼 수 없는 제성격이 답답해요 주변친구들은 친구들에게 자신의 싫다는 의사표현도 잘하지만 저는 제 의사표현에 친구들이 마음아파할까 라는 생각을 먼저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 의사표현을 잘 하지 못해 혼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다른 친구들에게 말하면 쳐내라 하지만 저는 막상 그렇게 하지 못해요 친구들에게 상처 받은게 있으면 혼자 끙끙대고 혼자 아파하는 스타일 이에요 주변 친구들을 나름 정리를 하고 싶은데 이러신 분들이 있으면 조언을 듣고 싶어요! 도와주세요ㅠㅠ
짜증나힘들다속상해답답해조언우울해정리불안괴로워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고민
전문상담 추천 3개, 공감 74개, 댓글 11개
상담사 프로필
이유진 상담사님의 전문상담
프로필
4달 전
감정에도 각자의 몫이 있습니다- 한사람 몫만 하기
#거절두려움 #거절하기 #의사표현연습 #내감정우선
안녕하세요 마카님 상담사 이유진입니다. 위의 프로필을 클릭하시면 저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불편한 관계가 싫다보니 친구들을 무조건적으로 받아주느라 혼자서 맘고생 얼마나 많이 하셨을까요. 글만 읽어봐도 친구에게 늘 ‘좋은 모습’만 보이려고 애쓰는 모습에서 지친 기색이 느껴졌어요. 그러나 애쓰는 것도 한 두 번이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반복된다면 결국 내면의 상처가 곪아 터지기 마련이지요. 필요할 때는 거절도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존중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내 감정은 버려둔 채, 친구들의 안위까지 살펴야 된다면 모든 사람의 감정적 책임을 떠맡도록 허용하는 게 되기 때문에 당연히 심적 부담감이 클 수 밖에 없지요. 이 부담감이 쌓여서 결국 친구들을 끊어내고 싶은 마음까지 들 정도로 한계에 다다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는 ‘친구가 마음 아파하면 어쩌지’ 하며 다른 사람의 안위를 살피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로 보여요. 그러나 무조건 친구를 받아주는 게 진정 친구를 위한 일인지, 나의 욕구에서 비롯된 행동인지는 분간해 볼 필요가 있지요. 아마 마카님께서는 타인의 요청을 거부하지 못하는 행동 이면에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깔려 있는 것 같아요. 그와 동시에 ‘다른 사람을 맞춰줘야 나는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다’라는 잘못된 믿음도 깔려 있구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첫째, 자신의 성격이 이상하다고 채찍질하기 보다는 요청을 들어주기 싫은 마음, 거부하고 싶은 마음 실컷 알아주고 허용해주세요. 내 감정을 우선 존중할 줄 알아야 상대에게도 표현할 수 있으니깐요. 둘째, 가상으로 의사표현 연습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내가 연습하는 만큼 자신감이 붙어서 실제 대인관계 상황에서도 행동으로 옮길 수 있거든요. 1. 어떻게 얘기하면 최대한 상대가 기분 나쁘지 않게, 존중하며 거절할 수 있을지 대본형식으로 적어보세요. ex. 정말 네 얘기를 들어주고 싶은데, 나도 오늘까지 해야될 게 있어서 시간이 없을 것 같네. 대신 이 일만 마무리되면 꼭 도와줄게 2. 거울을 보며 눈앞에 다른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고 상대에게 말하듯 스스로에게 실험해 보세요. ‘내가 이말을 들어도 기분이 괜찮은가?’ 느껴보기 만약 내가 저렇게 까지 의사를 표현하고 상대가 기분 나빠한다면 그것은 상대의 감정으로 남겨두셔야 됩니다. 각자 가진 감정의 주체자는 ‘나’에요. 그렇기 때문에 마카님의 감정은 마카님에게 책임이 있고, 상대의 감정은 상대에게 책임이 있기 때문에 마카님이 억지로 그 사람의 기분을 100%맞춰줄 필요는 없는 거지요. 도의상 존중하며 최선을 다하되, 안되면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누군가의 관계가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것이 내가 미움받을 사람이라는 증거는 아니니깐요. 진정 나와 친구를 위한다면 갑과 을의 관계가 되도록 내버려두기 보다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게 둘 모두를 위한 일이 아닐까요?
언제든 고민이 있으시면 편하게 마인드카페를 찾아주세요. 그 누구보다 가장 소중한 자신부터 충분히 허용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pepper12
4달 전
그거 나중에 터져서 병납니다.. 제가 지금 그러고 있거든요...ㅎㅎ 조금씩 표현하는 연습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나 자신을 객관화시켜서 생각해보면 더 편해요! 님이라는 친구가 와서 님한테 똑같은 상황을 하소연한다고 생각해보고, 그때 그 친구에게 불편해도 참아!라고 할수있다면 상관없지만..아닌 상황이라면 말해야겠죠! 불편하고 싫어서 참으면 그 상황에서 갈등없이 모면할수있어도 무시당한 나의 의사는 분노로 차곡차곡 쌓이고 있어요..자기자신의 감정을 소중하게 생각해봐요 우리!!
글쓴이
4달 전
@pepper12 맞아요 친구들도 다 쌓아두면 병난다고... 알려주신 방법으로 열심히 노력해 볼께요! 우리 2020년엔 정말 힘들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서 꼭 행복해져요!!
chae1004
3달 전
학교나 사회생활에서나 의사표현을 해야 할때엔 정확하고 단호하게 해야합니다 이걸 참고 웃기만한다면 그 스트레스는 나한테 온전히 돌아오게 될테니까요 쳐내야할땐 쳐내고 말해야할땐 말하세요
0901Y
3달 전
저도 성격이 그런타입이라 진짜 혼자 생각하고 생각하다가 내할일도 못하고 하루종일 의미없게 보내기도 하고 하는데 속에서 점점 썩고있는게 싫은 사람이나 불편한 사람에게 안좋은 감정이 더 커진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나중엔 진짜 꼴도 보기싫어지더라고요. 그래도 성격때문에 내색하긴 힘들고.. 차라리 먼저 싫은건 싫다 말하는게 좋을거같아요
yungsang
3달 전
저두 20대때는 그랬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감각이 둔해지면서 그런 쪽으로도 둔해지더라구요.. 그리구 결혼과 출산을 거치면서 바쁜일상속에서 자연스레 거절이란걸 하고 있더라구요.. 아마도 아직은 젊고 주변에 더 많이 신경이 가 있어서 그런것일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보게되네요^^ 너무 과몰입하여 생각치 마세여. 나만 그런건 절대 아니더라구요
sieun1117
3달 전
저랑 똑같으시네요 친구가 상처받을까 밖으로 내뱃거나 표현하지 못하는 거 ,, 이 글을 읽으면서 ' 헐 나 내 ,, ' 이러면서 공감이 잘 됐어요 하지만 꼭 좋은 모습만 보여주실 필요는 없어요 때론 감정을 확실하게 표현하고 싫으면 싫다 , 좋으면 좋다 확실히 표현하세요 ! 나중 되면 본인의 지친 모습을 마주하게 됄거에요 그렇게 돼기전에 바로잡는 걸 추천합니다
s2010
3달 전
헐 저도요 항상 제 생각보단 주변사람 기분생각때문에 서운한 일이 있어도 저 혼자 썩혀두고 힘들어하다가 우울해지네요
leemj0115
3달 전
글쓴이 님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도 남한테 서운한 애기를 잘못하고 혼자 삭히는 편이에요. 친구사이가 틀어질까봐 다름사람에게 보여지는 나의 모습에 의식하다보니 항상 대인관계에서도 중간에 끼어서 난감한 경우도 있었고, 가슴이 답답하도 소화도 잘안되고 우울했었죠. 지금의 저도 완벽하진 않지만 조금씩 제 의사를 표현하려 노력해요. 참고 쌓아두면 결국 병나는건 자기자신이니까요. 쉽지않겠지만 상대방이 들었을때 기분이 나쁘지 않은 대화법으로 조금씩 극복해보셨으면 좋겠어요~ 표현하지 않으면 모르니까요 글쓴이님 응원합니다!! 홧팅☺️
jeongjeonging 리스너
3달 전
안녕하세요 리스너 jeongjeonging입니다. 마카분이 하시는 고민이 저도 많이 공감이됩니다. 저도 초등학교 5학년 전까지 소심한 마음이 더 커서 나보다 친구,타인을 더 생각했어요. 주변에서 마카님처럼 친구들이 왜그러냐 그냥 말해라 털어버려라 라고 많이 이야기했지요. 근데 안되더라구요. 근데 마카님 지금 당장 그런 부분이 고민이시겠지만 당장의 변화되길 바라는 나 만을 너무 쫒지 마세요. 내가 변하는건 남이 변하는것보다 더 힘들어요. 오히려 그런문제로 왜 난 그렇게 못하지 고민하고 혼자 힘들어하지마세요. 우선 나 자신부터 사랑하는거에요. 나부터 사랑하고 나면 자신감이 생겨요. 자존감도 생기구요. 내가 나를 사랑하는 순간 내가 할수 있는 말도 많아지고 자신감도 생기지요. 저는 마카님께 뿐 아니라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나부터 사랑하라는 말 해드리고싶어요. 제 댓글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나를 사랑하면 나오는 당당함과 자신감. 나를 사랑하면 오는 다른사람에게서의 사랑과 행복을 기대해봅시다! 코로나 조심해요~❤️ㄱ ㅓㄴ강합시다!
papapo
3달 전
마카님이 용기내어 적어주신 글을 보고 제 마음 누가 대신 써준것인줄 알았어요 저도 그래요 싫으면 싫다고 딱 부러지게 말 하면 좋은데 그게 쉽지 않더라고요 저 주변 사람이나 친구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어려웠어요 차근차근 연습중이예요 엄마가 뭐 얘기하시면 무엇이든 대답은 싫어요로 말하기 였어요 무척 힘들었지만 그래도 이제는 가족 관계에서 싫다고 말하는거 전보다 나아졌어요 친구관계에서도 주변사람들에게도 싫다고 말하기 연습중이예요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냥 하고 있어요 머릿속에서는 복잡한 생각으로 가득이예요 싫다고 했다가 관계가 나빠지면 어쩌나 걱정이 되기도 해요 그러다가 그냥 단순하게 생각했어요 싫다고 말했다고 끊어질 관계면 어차피 빨리 끊어진것이 다행이다라고요 몇개월전 싫다고 말했다가 정말 관계가 끊어진 적 있기도 해요 인간관계의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오히려 싫다고 말하고 나니깐 편하더라고요 싫다고 말하고 다시 얼굴 볼일 있을때 마주치면 한두번은 불편해도 길게 보았을땐 싫다고 말하는게 저에게 도움이 되었어요 마카님 여기에 마카님과 비슷한 고민가진 사람한명 있어요~~!!우리 함께 힘내요 저는 지금도 싫다는 말을 하는게 여전히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연습중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