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더 보기
사연글
나의 이야기
onB99
4달 전
초등학생때부터 환시를 보고 환각을 느껴왔고 울음을 엄마에게 들키면 무슨 이유에든 혼났으니 울음이 나와도 꾹 참으며 꼭 방 문을 걸어 잠근채 인형을 꼬옥 안고 숨을 삼키며 울다 꽉 쥔 주먹으로 내 허벅지를 내리쳤다. 책상을 치거나 물건을 집어 던지면 소리가 크기 때문이였다. 방 문을 걸어 잠군 내 방에서 큰 소리가 난다면 당연히 엄마는 나에게 올것이고 또 소리칠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나는 슬픔이라는 감정을 엄마에게 내보이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이는 아*** 죽고 나서 더 심해졌다. 엄마가 더 냉정하고 나에 대한 멸시도 심해졌다. 지금은 그 시절에 엄마와 화해했지만서도 잊혀지지 않고, 지워지지 않는 말 몇마디가 아직도 가슴에 꽂혀있다.떠올려보자면.. 내가 왜 널 낳았는지 모르겠다. 니 아*** 왜 응급차에서 널 부르며 죽었는지 모르겠다. 살 가치도 없는 년. 보석? 왜 그렇게 부른대? 차라리 죽어. 내가 죽이고 나도 죽을게. 이런 저런 말들,, 엄마 머리엔 기억속 저편 너머에 묻혀 없어지는 이야기지만 나에게는 너무나도 뚜렷하다. 그 장면을 다시 그릴 수 있을 정도로. 그 감정을 다시 말하라면 할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전문상담 추천 0개, 공감 1개, 댓글 1개
GASo
4달 전
많이 힘든 세월을 꿋꿋이 보내준 마카님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