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초반인데 지금까지 저랑 썸이나 연애로 인연이 있었던 사람들을 보면 다들 저보다 연상이고 또래는 한번도 없었어요 최소 3살 차이에서 30대 초반의 직장인까지 저한테 관심을 보였던거 같아요 20대 후반 아는오빠는 저보고 자기보다 누나 같다고 하기도 하고 30대 초반에 대기업 다니던 사람과도 썸을 탔었는데 자기는 결혼할 준비도 다 되어있고 주변에 만나자는 괜찮은 여자들도 있었는데 결혼 안 하는거라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대학 졸업할때쯤이면 본인은 이미 결혼할 준비도 되어있을거라고 하고.. 그러다 그분이랑은 깨졌는데 아직도 저한테 그런말을 한 의미도 모르겠고 주변에 연상들만 있는것도 의문이긴 한데 그런분들이 심적으로 저한테 기대려 하는 모습들도 많아서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남들 다 하는 연애 그냥 저도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근데 새학기를 맞이하고 어떤 아이가 저를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처음엔 아니라 부정했지만 갈 수록 맞는 것 같았죠 그래서 저도 그 아이를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며칠 뒤엔 이제 그 아이가 절 좋아하는 게 안 느껴지더라고요 오히려 싫어하나 느껴질 정도로.. 그래서 또 혼자 오해했구나 생각하고 그냥 포기 했어요 근데 항상 그 아이만 생각 나더라고요 아무리 포기하려 노력하고 싫어한다 부정해도 그 아이 밖에 생각이 안났어요.. 어떨 때는 그 아이가 꿈에 나오기도 했고 어떨 때는 그냥 제 앞에만 지나가도 떨렸죠.. 어쩔 수 없다고 느끼고 결국 좋아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제가 이성 친구에게 그런 감정 느낀건 처음이었거든요 정말 많이 좋아했어요 항상 그 아이 생각하면서 웃었는데 오늘은 학교 갔다와서 걔 생각하면서 울었네요.. 그 아이 말고 다른아이가 절 바라보고 흐뭇하게 웃고 지나간 아이가 있었는데.. 전 차마 아무 반응도 못했어요 거기서 절 보고 웃은 아이에게 마음을 가지면 제가 좋아하는 그 아이랑은 가능성이 없어지니까요.. 결국 또 걔만 생각하면서 하루를 보냈네요 너무 힘들어요 솔직히 저도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너무 아무 생각없이 사랑을 시작했네여.. 제가 좋아하는 아이는 저만 그 아이를 좋아하는게 아니였어요 다른 여자친구도 그 아이를 좋아하더라고요 이젠 정말 포기하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 맨날 하는데도 그 아이 얼굴만 보면 그런 마음이 싹 사라지네요.. 여기서 그 아이를 더 좋아하면 그 아이를 좋아하는 다른 여자아이에게 괜히 오해만 사는건 아닐 지.. 괜히 혼자 오바 떠는것 같네요ㅠ.. 그리고.. 저를 보며 웃음을 지어주고 간 아이는 이제 제게 마음도 없는 것 같기도 해요 왜냐하면 항상 절 보고 웃던 그 얘가 갑자기 오늘부터 쌀쌀한 눈빛으로 마주해주더라고요.. 전 연애를 하고 싶었던 거지 무조건 그 아이랑만 연애를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였는데.. 괜히 그 아이 때문에 절 좋아했던 아이도 놓친 건 아닌가 싶네요 제 주변에서는 다 연애를 하는데 그게 너무 즐거워 보여요.. 저도 그렇게 같이 웃어줄 친구를 찾고 싶네요 전 이제부터라도 절 좋아해주는 아이에게 호감을 표시 해야 할까요 아니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할까요? 어떤 선택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저만 너무 가벼운 내용인 거 같긴한데 너무 고민이어서 말해볼게요 중1여학생 2지망으로 떨어져 학교 자체에 저를 아는 사람이 많이없음 안친한 사람복붘임 안보이면 글자색 바꿔서 일겅주새용 죄송합니다 다른데 썻던거라 그래영 ㅠㅠ 안 친한애 좋아해본 적 있어? 지금 나랑 내 남친이 딱 그렇거든 지금 고백 받아서 사귀고 있는 상탱ㄴ데 진짜 망했어 디엠은 그래도 좀 덜한데 실제로 만나면 진짜 어색해죽겠고 심지어 나는 친구 진짜 없는데 내 남친은 친구 무지 많아서 동갑이랑 선배한테 팔이랑 디엠이 엄청 많이 오고.. ㅌㅌㅡㄱ히 얘 친구들은 쉬는시간마다 놀리는데 어떡하지.. 진짜 넷상연애라고 믿어도 될 정도로 어색함 그냥 눈 마주치면 웃는 정도 더 걱정되는건 헤어지면 어떡하지.. 내가 걔 여친인거 알고 친해지자 디엠한사람들이랑 관계는 어떻게 되는거고.. 심지어 같은 반인데 어떻게 지내야하지..
안녕하세요 저는 고3 여학생 입니다 저는 200일 정도 된 남자친구가 있어요 남중남고에다 모솔 이라서 답답한 부분도 많지만 친구들이랑 사이도 틀어지면서 항상 옆에 있을것 처럼 위로도 해주고 나랑만 놀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친구없으니까 점심시간에만 나랑 놀아달라고 하니까 싫다면서 친구들이랑 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화안풀어주고 삐져있으니까 주말에도 하루놀고 너랑 전화도 하고 너랑 노는 시간이 훨신 많다고요 고작 학교에서 보는 시간이 점심시간 밖에 없어서 나는 너랑 있는 점심시간이 너무 소중해 당연히 나랑 있어야 하는거 아니야 라고 했는데 걔가 왜 당연하녜요 제가 뭘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4월 17일날 서로 엄청 좋아하던 남차친구랑 헤어졌어요.. 저랑 그 남자애는 동갑에다가 같은 학교 같은 반이예요.. 그리고 1학년 때 수영장을 같이 다녔기도하고 엄마들끼리도 친해서 저희는 엄청 친한 사이였어요.. 근데 갑자기 남자친구랑 한 번도 싸운적이 없었는데 톡으로 이야기를 하다가 살짝 다퉈서 남자친구가 우리 둘이서만 아는 이별을 하자고.. 예전처럼 지내자고 했어요.. 저희 친구들한테는 말 안 하고요.. 근데 장난도 잘 치다가 갑작스럽게 우리만 아는 이별을 하니까 그 남자애 얼굴을 보고 울고 싶어도 못 울었어요.. 아무튼 그렇게 이별을 해서 완전히 모르는 사이처럼 되버렸어요.. 그런데 그 전에는 우울증테스트만 하면 10점 이하로 편안한 상태로 나왔는데 헤어진 날부터 기분이 축 쳐지고 계속 슬퍼서 제가 헤어진 뒤 바로 우울증테스트를 해봤더니 42점으로 우울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거예요! 아니 헤어지기 하루 전만해도 우울증테스트 점수에서 9점이 나왔는데 어떻게 하루만에 우울증 테스트 점수가 42점으로 오르죠!? 저 헤어지고나서 너무 슬프고 우울증이 생겼어요.. 그래서 생활하기가 너무 힘들고 너무 울고싶어요..ㅠ 저 어떡해 하면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그 애랑 같은 반이라서 그 남자애를 잊지도 못해요ㅠ 저 좀 도와주세요!
남친과 재회를 했고 이별의 원인이 남친의 자존감바닥문제와 생각없이 내뱉은 말 때문이었어요. 남친이 제게 명품브랜드의 카드지갑을 선물로 준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가지 않아 형부가 결혼 전 처제에게 주는 선물을 고민하고있었는데 지갑 선물 얘기를 하더라구요. 받은지 얼마되지않아 필요없다고 했는데 마땅히 줄게 없어 남친에게 선물 받은 브랜드보다 조금 더 고가의 지갑을 선물받게 되었습니다. 남친에게 숨길 필요가 없었다 생각한 저는 남친에게 이 사실을 말했고 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던 남친은 사실 그게 마음에 걸렸나봐요. 그래서 이와 같은 문제로 남친은 한살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비교가 된 듯했고 그로 인해 제가 결혼을 망설이고 있다생각이 들어 한번은 크게 싸운적이 있습니다. 잘 마무리해서 넘어간듯했지만 언니 결혼식이 다가왔을무렵 저는 일부러 남친에게 부담주지않으려 결혼식에 초대를 하지않았고 남친도 별말이 없었어요. 문제는 결혼식 끝나고 였는데요. 폰으로 찍은 결혼식 영상들을 남친에게 보여줬을 때 제가 생각했던 남친의 반응은 극과 극이었어요. 형부의 외모터치 예를들어 얼굴이 좀 큰 편이네, 턱이 조금 나왔네 내친구도 턱이 나온 친구있는데 별명이 어쩌구저쩌구 이런 말을 아무렇지않게 내뱉고 학벌얘기도 서슴치않았어요. 그러면서 아버지의 회사를 함께 꾸려나가고있는데 노력없이 쉽게 살고있는 것처럼 말을 하고...그래서 제가 그 말을 들으니 우리 언니를 욕하는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러더니 남친은 오히려 함께 미래를 생각안하는건 저인거같다고 자기를 생각했으면 결혼식에도 초대했을거랍니다..저는 지갑문제로 싸운 적도 있고 남친이 괜히 화려한 결혼식에 또 비교하고 같은 문제가 반복될까봐 일부러 초대를 안한건데 남친은 그게 아니었나봐요. 이 일로 저희는 헤어지게 되었고 3개월 뒤 남친이 그때 한 말을 후회하고 있고 자기도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되었다며 앞으로는 그런 생각을 가지지않을 것이며 이젠 아무렇지않다고 말을 했습니다. 사람이 쉽게 변하지않을걸 알기에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기로 했는데 남친은 자신있다하였습니다. 그렇게 재회하고 다시 만났는데 문득 형부 얘기를 할때 정말 아무렇지않은지.....그때와 같은 생각을 하면서 내 앞에서는 일부러 티를 내지않는건지...즉 가면을 쓰고 숨기는것처럼요..그러다가 언니를 볼때면 한번씩 미안함도 올라옵니다...극복하고 잘 지내면 되는지 만난 정이 깊어서 놓치지못하고 있는건지 힘들어요ㅠㅠ
대학교에 교횐학생으로 온 남자친구랑 저번주에 만났고 이번주 월요일부터 사귀기로 했어요. 근데 저는 남자친구랑 키스,애무까지 했고 섹스도 하고 싶은데 좀 걱정되는게 남자친구는 이번 학기만 교환학생으로 있거든요 롱디를 할 수도 있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거잖아요 남자친구는 제가 고민하는 거 보고 제가 거기에 대해 편하고 확실할 때 하자는데 제가 그걸 하고 싶은 마음은 확실해요. 근데 제 남자친구가 overthinking을 엄청 하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남친이 하도 잘생겨서 사람들이 많이 쳐다보고 말걸고 하는데 남자친구가 거기에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아요. 그리고 그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지면, 정말 살고 싶지가 않고 자기 감정을 다 부숴버린대요. (사랑도) 그래서 전여친이랑도 그렇게 헤어졌대가지고, 그래서 제가 걱정하는건 남자친구랑 관계하고 한두달 뒤에 롱디 문제든, 아님 남친이 또다시 자기 감정을 다 없애버려서 헤어질까봐 걱정돼요… 남친은 저를 진지하게 생각한다 하고 저도 남친이 저를 좋아하는 건 아는데, 너무 고민되네요…
배우 김민석 + 배우 최현욱 배우 소지섭 + 배우 이준 + 배우 지수닮은 짝남이 모태솔로라고 하면 무슨 생각 드세요?
중남미에서 프랑스학교, 졸업을 5주앞둔 고3 학생입니다, 제 전 남친 (아직도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에요) 이랑 동갑입니다. 2023년 1월에 (고2) 에 사귀기 시작해서 올해 3월말에 헤어졌습니다. 사귀기 시작하기도 전부터 불안을 주었던 요소가 있는데요, 바로 제 부모님입니다. 처음에는 불안한 눈빛으로 축하를 해주었죠, 근데 작년 6월쯤에 갑자기 못 만나게 하시는거 입니다. 한번은 3개월만에 만나게 한적도 있습니다. 25분거리에서 사는사이에 롱디를 하는 기분이였죠. 그 첫고비를 앞두어서 남친에게 고민을 털었어요, 사실 부모님이 연애에 대한 생각과 철학이 저와 사뭇 다르다 걸요. 특히 고3인 제가 어떻게 공부와 연애를 같이 할 생각이냐고 근데 저는 그 사람이 너무 좋았고, 부모님이 늘 싸우셔서 기댈곳이 늘 있었어요. 제가 사귄사람중에서 저를 제일 사랑해주었고 세상에서 젤 행복했어요 하지만 저를 기다릴 수 있다고 해서 행복하지는 않더라고요. 만나려면 눈치 보이고, 제 친구들은 일주일에 한두번 만나면, 저는 한두달에 한번 만날 수 있었어요. 너무 힘들고 둘다 지쳐가는게 티가 어느정도 나더라고요. 미래에 같이 하고픈게 그러게 많으데 우리 연애는 시간이 자꾸 멈춰 있는 느낌이 나요. 올해 3개월동안 거의 매일 싸우고, 저희는 해결하고자 잠깐에 휴식을 갖게 되었는데요, 1주일 안 돼서 다시 튼튼하게 갈줄 알았던 사이가 또 박살 났네요. 3월말, 문자로 '우리 헤어지는게 맞을 것 같아, 예민하고 학교 스트레스 때문인지 너가 말을 좀 못나게하고 나도 마찬가지로 첫날에 설렘 만큼 사랑을 꺼내기엔 너무 자주 못만나' 부모님이 앞에 있어서 울지는 못했지만.. 심장이 떨어진 느낌이더라고요. 우리에 추억과 그리고 싶었던 미래를 위해서 조금만 참아줄 수 있는지 물어봤어요. (어쩌다 올해 둘다 영국갑니다). 근데 그 사람이 너무 깊은 상처를 받았나봐요, 어제까지만해도 영국가서 할꺼를 작성하고도요. 그래서 계속 잡았다간 더 나쁘게 헤어질까봐, 서로 감정이 남아있는 상태로 좋게 끝냈어요. 영국에서 좀더 좋은 환경에서 만나게 되면 다시 시작해보고싶다고 하네요. 부모님에 의도도 이해하지만 이렇게 끝났다는게 너무 힘들고 허무하네요. 너무 나도 보고싶어요, 제가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기대가 너무 큰지, 기다리고싶네요. 과연 그래도 될까요 ?
이 글을 작성하는 여자입니다. 현재 오랜 친구(여자)를 좋아하게 됐는데 그 친구가 제게 별로 좋은 사람이 아니어서 힘들어요. 일종에 성격 차일 수도 있지만 그 친구의 의도치 않은 말에 툭하면 상처받고 별 의미 없는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도 불편함을 느껴요. 이런 점 때문에 친구로서의 관계를 정리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고민만 하고 정리하지 못한 이유가 알고 보니 그 친구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더라고요. 자각 이후에도 그 친구는 여자를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긴 하지만 연애라는 것 자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친구라 (짝사랑과 같은 연애 관련된 경험이 전혀 없지만 자신의 주변 친구들이 연애로 고생하는 걸 보고 연애를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잘 된 거란 생각은 들지 않아서 더 다가가기보단 평소처럼 친구로 지내며 점점 멀어지려고 하고 있는데 그게 잘 안돼요. 제 성격상 관계를 확 정리하지 못하고 상대가 자각하지 못하게 천천히 끊어내는데 좋아하는 상대라 그러지 못하더라고요. 정말 눈 딱 감고 차단하는 식으로 딱 잘라 관계를 끊어내야 할까요? 아니면 이런 지금처럼 애매한 상태로 천천히 멀어지려 해야 할까요? 오랜 친구인데다 그 친구도 절 친구로서 많이 좋아하고, 또 절 너무 좋은 사람으로 생각해주고 있어 그 친구에게 나쁜 사람으로 기억될까 상처를 줄까 겁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