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더 보기
사연글
정신건강
비공개
4달 전
점차 심해져만 가는 스토킹..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21살이 된 학생이에요. 저는 원래 전공이 있지만 진로와 맞지 않아 목표 대학에 가기 위해 휴학을 하고 공부 하던 중이었어요. 어느 순간부터 어떤 사람이 자신의 신분은 드러내지 않고 저에게 “너 반수해서 어느학교 갔어”라고 물어보길래 저는 뭐하자는 사람이지 라고 생각을 하고 대수롭지 않게 차단하고 상황을 넘겼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후배와 같이 밥을 먹고 추억하고 싶은 마음에 서로의 SNS 스토리에 아이디를 태그하고 음식사진을 올렸습니다. 그 날 10시쯤, 후배의 아이디로 누군가가 물어보기 시작했어요. 그 사람은 저의 본명을 언급하면서 저의 이름에 성도 붙이지 않은 채로 “너 00이랑 어떻게 아는 사이야”, “너 00이랑 같이 어떤거 준비하고 있어”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후배는 그걸 본 순간 “언니..어떤 사람이 언니 뒤를 추적하고 다니는 것 같아”라고 말했고, 저는 난생 처음 겪는 일에 어이가 없어서 어쩔 줄을 몰라 했습니다. 그 순간, 처음에 반수해서 학교 어디갔냐며 물어보던 사람과 어떻게 아는 사이냐고 물어보던 사람이 일치할 것 같다는 불안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애써 넘기려 했지만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에 저도 할말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다 며칠 전 새벽 2시에 깊은 잠을 자다가 SNS 알림 소리에 놀라 잠을 깨서 보니 모르는 사람이 익명으로 계정을 만들어서 저에게 접근을 하고 있다는 알림이었습니다. 프로필에 소개글에 써놓은 것도 보니 자신의 정체는 공개하지 않은 체, “히히”라는 글만 써져있었습니다. 저는 평소 제 계정이 비공개로 되어있어서 제가 팔로우를 승인해주지 않으면 남이 볼 수 없는 상태이고, 신상 문제 때문에 생일,이름,키,몸무게 등등 노출될 만한 부분은 애초에 적어놓지 않았었기 때문에 아예 모르는 사람은 저에 대한 정보를 알아낼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심지어 저의 SNS에는 게시물이 없습니다) 그렇게 질문하는 것을 차단하고를 반복하다 보니 이제는 새로운 계정까지 파서 스토킹을 하는데.. 일이 더 커질까봐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ㅠㅠ 이런 일이 있은 후 부터 길 가다가도 뒤에 사람이 쫓아오는 것 같아 한번씩 돌아보고, 지하철이나 사람 많은 곳 가면 가슴이 갑갑하고 호흡곤란이 와서 항상 우울하고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요. 집에 있어도 시도 때도 없이 조용히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토킹
21살속상해불안해우울해여대생혼란스러워트라우마우울대인기피호흡곤란짜증나두통답답해무서워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괴로워스토킹힘들다걱정돼불면공황19학번슬퍼
전문상담 추천 3개, 공감 2개, 댓글 4개
dieyoung
4달 전
아이고.. 마음고생 많으시겠어요 아직 실제로 본건아니고 사이버상에서만 님을 추적하고 다니는걸까요? 그게 다음 위험으로 번질수도 있으니 하루빨리 주변에 부모님이나 좀더 해결방안에 대해 같이 대처해줄 든든한 지원군을 만들 필요가 있을거같아요. 그리고 요즘은 사이버 수사대가 잘되어 있어서 증거를 잘 확보하셔서 캡쳐본을 파일에다 저장을 하시고 혹시 모르는 번*** 전화가 오면 녹음을 꼭 해두시길 바라요. 그리고 혹시 모르니 집을 비울때 카메라를 설치해두시거나 아니면 문앞에 페이크 감시카메라도 설치 할수 있어요.. 에휴 정작피해자가 이렇게 할일이 많으니 너무 힘드시겠지만 앞으로 더큰 위험을 막기위해서는 혼자가아니라 주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거 같습니다. 경찰청 사이버 수사쪽으로 문의같으걸 넣어 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현살황으로써는 지금 쓰고계시는 sns 를 다 탈퇴하시고 새로 만드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ㅜㅜ
dieyoung
4달 전
그리고 뭔가 주변에 의심 가는 사람들 리스트를 만들어서 뒷조사를 님이스스로 해보는것도 괜찮을거같아요. 지금 겁이 많이나고 무섭겠지만 이럴때일수록 정신 바짝차리고 자신을 잘 지킬수 있어야 합니다. 겁먹으면 그 스토커도 더 재미있어할거이요. 더욱 담담해져야 합니다. 운동이라던가 몸을 단련할수 있는 방법도 있고 님 주변에도 도움을 줄수 있는사람은 생각보다 많을테니 너무 걱정말아요. 문은 단단히 잠그고 문제가 해결될때까지 창문은 되도록 꼭 가리셨으면 좋겠어요.
글쓴이
4달 전
@dieyoung 네...아는 지인이 사이버 상으로 저를 스토킹 하는 것 같아요ㅠㅠㅠ 장문으로 길게 조언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ㅠㅠㅠㅠㅠㅠ 힘내서 잘 처리해보도록 노력해볼게요ㅠㅠ
글쓴이
4달 전
@dieyoung 네!!! 철통보안 하도록 하겠습니다 😄 다시 한번 응원의 메세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