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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ldh95
7달 전
10살연상남자친구 개인회생 그리고 부모님반대우울증
95년생 사회생활 3년차 직장인입니다. 저에게는 3년째 연애중인 10살 연상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런 남자친구와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중인데 크나큰 걸림돌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남자친구같은 경우에는 개인회생 신청을 하여 다달이 국가에 고정적으로 납부를 하고 있는데 이는 4개월뒤면 채납완료가 되는데요. 그렇다보니 재정상태가 좋지 않아 결혼비용 (식장,집 등등)또한 융자나 대출 등을 껴야하는 상황이구요. 이문제만으로도 본인인 저는 골머리가 아픕니다. 그런데 저희 부모님께서는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극구반대를 하셔서 더욱 문제가 되기도 하구요. 반대하는 이유는 직업자체가 돈을 많이 벌수 없는 요리사라는점, 열살이나 딸보다 나이가 많다는점, 직장을 필요이상으로 너무 자주 옮긴다는점 등등이구요. 아직까지 부모님께서는 남자친구의 재정상태에 대해 알지 못하고 계세요. 그런데 이러한 남자친구의 재정상태에 대해 아시게 된다면 더욱 더 결혼에 대해 완강하게 반대를 하실것 같구요. 중요한 것은 남자친구와 부모님 둘 다 놓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저 혼자 너무 골머리 썩히다가 우울증이 왔구요. 더 심해져서 요즘 불안증세 중 하나인 손, 팔 떨림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이러한 제 상황에서는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까요?
불안스트레스받아속상해신체증상불안해답답해힘들다걱정돼우울해공허해무기력해슬퍼괴로워스트레스외로워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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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7
7달 전
꼭 결혼을 추진해야하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글쓴이
7달 전
@silver7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저의 십년뒤 이십년뒤 꿈꾸는 제 인생의 먼 미래에서는 늘항상 남자친구가 존재하거든요. 지금 남자친구와 헤어지면 저는 다시는 연애도 결혼도 안할것 같고 못할것 같고 굉장히 외로운 인생을 살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서로 많이 사랑하거든요...
silver7
7달 전
많이 사랑하더라도 지금 상태가 결혼하기에는 적당하지않다는 생각이 드는데 준비라도 하고나서 개인회생 다 갚고 결혼자금 마련하고 생각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랑한다는 사람한테 사랑하지말라고 말릴생각은 없으나 조금 현실을 보셨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정말 그럴일은 없겠고 없어야하지만 본인의 의견이 틀리게 된다면 그때가서는 그 누구도 원망할 수 없고 누구에게도 하소연할 수 없으며 이미 늦었다는걸 깨달을테니까요. 믿고 의지하는 가족한테도 외면 당할 수 있고요. 그러면 그때가면 진작에 깨닫지 못한게 한이되고 정말 죽을만큼 힘들 수 도 있겠죠. 저도 그런사랑 해보고 사랑에 눈멀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래도 상황이나 모든걸 객관적으로 고려하려고해요. 사랑으로도 안되는건 있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글쓴이님이 무엇을 선택하던 말릴 권리도 없고 무슨 뜻이던 지지하겠지만 글쓴이님의 엔딩이 행복으로 장식되고 정말 잘 선택했다. 많이 힘들지않는 삶이었다 라고 생각되었으면 해요. 화이팅!
글쓴이
7달 전
@silver7 감사합니다 솔직히 너무 마음이 힘들어서 누구한테라도 이렇게 말을 해야 죽지 않을것 같았어요... 정말 너무 요즘 힘들어서 죽을것같았는데 이렇게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감사합니다.
silver7
7달 전
아니예요.. 저도 이렇게밖에 말씀 못드려 죄송한걸요.. 좋게좋게 말씀해드리고싶은데 현실도 보셔야하니까요.. 이렇게 말하면 안되지만 조금은 마음과 생각을 내려놓으세요.. 혼자 너무 짊어진다는 생각도 드네요... 조금은 내려놓고 쉬세요.. 그러다가 탈나겠어요. 기운내세요. 글쓴이님이 행복하길 바래요.☺️
skyocean99
6달 전
결혼은 현실이기에.. 자금이 마련될때까지 지켜보시고 나중에라도 결정하심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아직 젊으시니까요. 사랑만으로 다 되기엔 세상이 녹록치 않아요. 특히 아이가 생기면 더더욱요. 결혼은 그럼에도 그 무게를 견뎌내며 버티는 과정이고 없음에도 상처받는 자식에게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까지도 고려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