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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levi1225
5일 전
강박증
강박증인지, 맞다면 상담이 필요한 정도인지 궁금해서 올려요. 전 이제 고등학교 들어가는 17세 여학생이고, 평상시에도 완벽한 걸 좋아해요. 모든사람들이 그런 걸 수도 있지만... 근데 이게 날이갈수록 심해지는것 같아요. 요즘은 손발톱 주변 거스러미, 큐티클이랑 굳은살에 유독 심하게 집착하고 있는것 같은데, 집에 그런걸 정리할 만 한게 없어서 주로 손톱깎이로 잘라내요. 근데 당연히 굳은살이랑 거스러미는 잘려도 큐티클은 잘리지가 않으니까 완벽하게 자르려고 둥글게 될때까지 파내요. 당연히 그러다보니 피도 나고, 아프고, 살이 파이고 완벽하게 되지도 않고.. 지금도 피가 안멈추네요.. 물론 자해도 아니고, 피가 나는걸로 안정감을 느끼는 것도 아니에요. 그냥 피는 신경쓰지 않고 지저분한게 모두 사라지는게 좋을 뿐이죠. 매번 조금만 거슬려서 다듬으려고 해도 항상 피가 날때까지 계속하게 되고 신경을 안쓰려고 해도 하루종일 거슬려서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아요. 스트레스를 잘 받는 편인 것 같기도 한데 진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열도 나고 머리가 너무너무 아파서 쥐어잡고 있어야 덜 아프고 눈물도 나고 (소리를 지르고 싶어도 집이니까 ㅠㅠㅋㅋ) 진짜 한참을 있어야 진정이 되고 그순간 너무너무 우울해져요.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즉 강박이 생겼는데 그게 내 마음대로 안될때 그러는것 같아요. 그 강박이 별것도 아닌데 해결이 안될때도 마찬가지고.. 요즘은 그래서 손발톱 주변이 완전 살이 다 파여있어서 볼때마다 흉해서 그걸로 또 스트레스를 받네요. 정작 전 완벽하진 못한데 이런 사소한거에 강박이 생겨서...ㅎㅎ 강박이 한두개가 아닌데, 그중에서도 청소가 제일 심한 것 같은데 이불이 조금만 흐트러져도 그걸 완벽하게 펴야하고 쇼파에 있는 쿠션은 항상 가지런하게, 담요는 완벽하고 가지런하게 접어야 하고 펜들은 색 순서대로 종류대로 정리되어 있어야 하고.. 어짜피 제가 신경쓰고 있는것들은 다시 쓸꺼라 또 정리해야 할텐데 말이죠...ㅋㅋ 제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어요. 시간도 쓸데없이 쓰고 있고 흐트러지면 가족한테 온갖 성질은 다 부리고... 전에는 물걸레로 방바닥 청소중인데 아빠가 방에 들어와서 이불이 흐트러지고 닦은 바닥에 발자국이 남으니까 울면서 소리지르면서 나가라고 그 순간 너무너무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펑 터지듯이 머리도 아프고 눈물나고... 아빠가 민망해지셔서 나가셨는데 그후에 너무너무 죄송했어요. 제가 왜이리 집착하는지 그거에 대해서 또 스트레스받고... 이런게 딜레마겠죠..ㅋㅋ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주변 사람들은 니가 너무 예민한거라고 신경쓰지말라고 하는데, 그게 말만큼 쉬운게 아니라서 이러고 있겠죠... 너무너무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글올려요..ㅠㅠ 전문상담사분이나 저처럼 강박을 겪고 계신 분들이 답변해주시면 더 감사할것같아요 성의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강박증두통강박답답해어지러움불안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중독_집착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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