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ing
알림
더 보기
사연글
하소연
momong
7일 전
마카님들.. 저 어제 12일날 생일이엿는데 술마시다가 너무 우울해져서 마인드카페에 다시 돌아왔어요 술만마시면 자해하는 것도 자꾸 우울해서 눈물이 나는 것도 다 제가 못나서 그렇구나 싶으니 다 만사 싫어져요.. 주변사람들 한테 자꾸 우울한 소리해서 너무 미안한데 이렇게 말이라도 안하면, 못하게 되면 진짜 죽어버릴 것 같아요 너무 힘들어요 누가 좀 안아주면 좋겠어요 현실에서는 민망하고 창피하니까 오히려 욕하고 아닌척하고 회피하는데 그러고 나면 너무 미안해서 후회되고 그렇다고 펑펑 울고나면 너무 민망해요 또 저러네 하면서 뒤에서 욕할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하죠? 지금도 술이 덜 깨서 정신없는데 생일 당일날 너무 힘드네요.... 죽는게 정말 답일까요? 그저 행복하고 싶었을 뿐인데 저에게는 너무 많은 일이 있었나봐요 남들 눈엔 그저 찌질한 울보로 보이겠죠 그냥 죽는게 좋겠어요 사랑해요 모든 분들 다들 행복해지세요ㅎㅎ
전문상담 추천 1개, 공감 8개, 댓글 6개
hoho357
7일 전
우선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요:) 힘들고 고되어도 이 세상에서 늘 버텨주어서 고마워요 마카님이 우울한 건, 마카님이 못나서가 아니에요 절대로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우울한 이야기를 털어 놓는 것도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에요 잘했어요 마카님 주변에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있는 건, 그만큼 마카님이 좋은 사람이라는 증거예요 뒤에서 욕하는 사람은 없어요 힘든 일이 있을 때 우울해지는 건 당연한 일이고, 우울한 이야기를 숨기는 것보다는 털어놓는 게 더 현명한 일이니까요 눈물이 날 땐, 참지 말고 울어요 괜찮아요 그러니까 죽지 말고 살아주세요 마카님은 좋은 분이에요 글 마지막에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좋은 말을 써주셨잖아요 세상엔 마카님이 꼭 필요해요 사랑합니다 마카님도 꼭 행복해지세요 늘 응원하고 있을게요:)
nonameeee
7일 전
생일축하드리구...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으나 저도 어렸을때 자해로 기분을 풀었던 적이 많았죠.. 지금은 상처때문에 곤란한 일이 많습니다 서서히 끊어지길 바랄게요 하고 싶으시면 꼭 안보이는곳에 하시길 바래요 힘내요
mnnmmnnn
7일 전
글쓴님도 술먹고 본인 아프게안할만큼 나아져서 행복해졌음 좋겠어요
GASo
7일 전
생일 축하드려요!
almostm0nk
7일 전
알콜중독 거의 중으로서 생일 선물을 드리고자 함. 작년 부터 시도하고 있는 주도에요. 어떤 술을 드시는지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엔 차라리 독주 - 전통 소주나 위스키 코냑 등 상관없음 제대로된 술이기만 하면(망할 진로소주는 절대 피하시구) - 와 끓는 물을 적정 비율로 희석 해서 드셔보세요. 저는 대략 1: 2.5나 3 정도로 천천히 음미하면서 마셔요. 마치.. 제사 지내고 정종 데워먹는다 생각 하고 몰입 해보면 인사불성 될때까지 취하지 않을 수 있어요. 뜨끈하니 취기는 빨리 오르는데 막상 섭취하는 알콜 양은 많지 않죠. 대신 잔은 찻잔으로.. 100ml 미만 용량 잔으로 고르는게 좋아요. 그리고 한잔한잔 마실 때 마다 바를정자든 빗살무늬든 세어가면서 마셔봅시다. 생일 축하해요. 낳아주신 어머니 한테도 고맙다 해보시면.. 술 마시면서도 어머니 핀잔 덜 들을 수 있고요
almostm0nk
7일 전
핵심중 하나는 술 먹는 스스로를 미워하지 말것. 인류가 농경사회를 이룩한 것도,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알콜의 역할이 혁혁했슴다. 생각해보시라. 팬티도 안입고 창들고 맹수들과 맞다이 깔 때. 술 한잔 안걸치면 오금 저려서 고함이나 칠 수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