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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
뛰어난 연하들을 보면 자꾸 신경쓰이고 자책하게돼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군대 현역인 23살 남성입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도 몇 년동안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만나고 싶어서 여러 동호회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렇게 만나온 지인들중 대부분이 연하 혹은 동갑내기 지인들이였습니다. 한때는 사람들과 친해지면서 같이 취미활동을 하고 노는데에 재미들러 지금의 내 인생이 최고였던 시절이라며 어울리는데에만 매달려있었습니다. 또한 친구들과 관심사를 쌓아가면서 하고싶은 일들도 하나씩 새로이 생기고도 했습니다. 그중에 지금도 꿈꾸고있는건 영상편집과 일본어를 능숙하게 다루도록 열심히 공부하는것입니다. 라고 3년 넘게 떠들었음에도 제 '하고싶은 일'에 대한 진도는 진전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걸 확실히 깨달았던건 올해 1월이었습니다. 휴가를 나오고나서 오랜만에 몇몇의 지인들과 연락하며 동태를 봤습니다. 정말 놀랍도록 뛰어난 실력이었던겁니다. 《21살 친동생은 캐릭터 일러스트레이터를 하고있는데 지금은 커미션도 하면서 동호인들과도 원활하게 잘 해내가고 있었습니다. 예전부터 성우를 지망했던 21살 동생은 연기력과 말빨 실력이 올랐고, 유튜브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선망받는 이미지로 거듭났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를 하는 22살 동생은 지금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소통하며 썸네일 작업으로 개인사업을 원활하게 해내가고있고 더 많은 지인들과 친해졌습니다. 심지어 연애도 하고있었습니다. 동갑내기 친구는 지식도 매우 뛰어났고 3D모델링을 영리적으로 영업해내면서까지 생계를 잘 이어가고있고 친구들도 많아졌습니다.》 그 외에도 많이 있습니다만, 솔직히 이미 너무 써버리긴했네요. 물론 제가 완전히 하찮다는 존재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1월부터 든 충격이 마음에 깊게 박힌 뒤로 '나는 한참전부터 보다 어린 사람들보다도 많이 뒤쳐져있었구나' 라는 이 자학같은 불안과 망상이 가질 않네요... 최근에는 제 사회성도 부족해서 대인관계 문제를 갑자기 심각하게 여겨서 분위기도 무거워지고 내성적이게 된 동시에 이 고민도 진지해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내면의 대화를 시도해도 답은 모르겠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고쳐야할지.. 도와주셨으면합니다. 긴 글임에도 불구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혼란스러워질투나불안해답답해부러워스트레스받아중독_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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