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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als7355
4달 전
그냥 죽고싶어요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저는 중학교때 왕따를 당했어요 8명 정도 되는 친구들과 다녔는데 그 중 한 명이 저를 되게 싫어했어요 근데 그 한 명을 애들이 다 무서워해서 걔가 어떤 싫은 짓을 하던 ***가 없던 다 웃으면서 받아주더라고요 근데 걔가 절 싫어해서 애들도 걔 하는 짓을 따라하더라고요 화장실 한 칸에 애들이 모두 들어갔는데 저 혼자 나가고 문을 닫아버리고요 그러고 웃으면서 나가더라고요 그 애 말고는 다른 애들을 원망하거나 싫어하진 않았어요 그러고 일이 터진 후 다른 애 한 명과 둘이 다녔어요 근데 그 애한테 말하더라고요 친구 없어지니까 너랑 다니는거라고 모르는 척 했어요 그리고 걔랑은 몇 년이 지나도 아는 척도 안하고 지냈어요 이게 몇 년이 지나도록 하나하나 다 기억나고 안잊혀지더라고요 그러다가 제가 남자친구를 사귀었어요 2년을 사귀고 헤어졌는데 사귀는 동안 많이 힘들었어요 임신을 해버렸는데 낙태약을 먹자는 남자친구 이해했어 서로 부모님한테 말하기 어려웠으니까 그래서 낙태약을 주문하고 온 날 너무 무서웠어요 부작용에 대해서 다 알아봤는데 너무 아닌거야 그래서 어쩌다 부모님한테 말하고 수술을 했는데 엄마 앞에서 초음파 검사 한 결과 내 배 안에 애기가 있는 사진을 보여드린게 너무 죄송하고.. 그러다 몇 개월 지나고 헤어졌는데 지금도 몇 년이 지났는데 애기한테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들고 후회되고 엄마한테도 너무너무 미안하고.. 괜히 나 하나 때문에 엄마가 힘든거 보니까 죽고싶더라고요 근데 내가 죽으면 엄마가 더 힘들거니까 참았는데 엄마가 술 먹고 들어올때마다 같이 죽자고 하는게 한 두번이 아니니까.. 그냥 제가 죽어버리는게 나을지도 모르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어요 사실 초등학교때부터 엄마랑 아*** 칼들고 싸우고 이혼하자는 얘기를 들었어서 우울증도 그때부터 있었는데 중학교 고등학교때는 저런 일들 겪고 너무 힘들어서 지금은 진짜 다 관두고 죽어버리고 쉬고싶어요 물론 저보다 더 힘들고 아픈 사람들도 많겠지만 재미없고 죽고싶다는 생각만 하고 사는 저는 차라리 죽는게 제일 나을거 같아요 죽는게 무섭지만 한순간이니까
트라우마우울어지러움불면분노조절불안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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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young
4달 전
아이고오.. 지금까지 진짜 잘 견뎌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너무 힘들었을텐데 ㅜㅜㅜ 가족분들한테 내색도 안하고 속이 많이 힘든게 느껴지네요.. 전 남자는 정말 욕을 몇천개먹어도 ***이네요 이런애들이 엄청 많다는게 참..애는 같이 만들었는데 힘든일은 한사람만 지고 가여 한다는게 얼마나 가슴아픈일 인지..이게 당연한게 아니에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하고 그다음엔 안하면 되는거죠! 과거를 완전히 잊을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의 미래를 의해서라도 한발짝 한발짝 우리 조금씩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봐요. 슬플땐 많이 우시고 도 기쁠땐 많이 웃어요. 감정표현을 많이 하고 좋은일들을 하면서 자존감을 회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님은 멋진사람이고 그동안 수고 많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