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ing
알림
더 보기
사연글
가족
비공개
9일 전
내가 너무 나쁜 아이같아요.
사랑받고 태어났어요 집이 부유하진 않았지만 원하는건 얻을 수 있었죠. 초등학교 6학년이 되고 외모에 관심이 생기고 친구관계를 넓히고 싶었어요. 조금 노는 아이들과 놀기도 하고 담배를 권유받기도 했어요. 물론 거절했지만요, 그 아이들과 놀면 저가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같았어요. 그때부터 물건의 욕심도 생겼지만 코로나바이러스 문제로 부모님의 직장이 힘들어졌어요. 점점 부모님의 사랑이 귀찮아 젔죠. 저희 초등학교는 오늘 졸업식이있었어요. 끝나고 아이들이 놀자는 말을 오랜만에 거절하였어요. 부모님께가서 사진을 찍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페이스북 스토리에 아이들끼리 놀러가는 사진, 부모님과 레스토랑에 가거나 뷔페에 가는 아이들을 보고 부러웠어요. 엄마는 저에게 갈비탕을 먹는것을 권유 하셨고 저는 거절했어요. 저도 아이들처럼 평소엔 잘 먹지 못하는 것들을 먹고싶었거든요. 부모님이 실망할 것같다 라는걸 잘 알고있지만 그래도 저가 너무 창피해졌어요. 너무 싫어졌어요. 홀로 갈비탕을 먹으러 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니까 눈물이 났어요. 그렇다고 해서 내가 가기는 너무 싫어졌어요. 학업 문제도 좋지않고, 선배들한테도 많이 찍혀서 요즘 너무 힘든데 가족문제도 좋지않아요. 내가 너무 나쁘고, 내가 너무 싫어서 죽고싶은데 그럴 용기는 없고 어떻게 해야하죠..?
속상해두통조울어지러움불면우울해불안슬퍼스트레스우울
전문상담 추천 0개, 공감 1개, 댓글 1개
mulbineul
9일 전
지금부터 고등학생까지는 알지 못할거에요 본인이 사춘기였다는 걸.. 내가? 지금? 난 달라. 난 아니야. 아직 안온것 같은데? 딱 지금 막 툭하면 죽고싶다거나 뭐든 감정이 격해진다는 걸 자주 느끼고 있으면 딱 그 시기에요 사춘기. 친구는 착한 사람이기에 이런 감정을 더욱 느끼는 것 같아보여요 불안감을 많이 느끼고 있어보여요. 그 불안을 어떻게 감당하는 지가 앞으로 성인이 되어서의 모습이에요.. 불안감을 잘 처리하면 안정적인 성인이 될 수 있고 못처리하면 발전이 없이 어린이들과도 다를게없는 불안한 성인이 되겠죠.. 무엇이 친구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 처럼 보이냐면.. 본인이 노력해도 할 수 없는 것들과 외부의 좋아보이는 것들을 비교하며 본인이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며 상처받고 낮아져서 남들을 계속 부러워하는 악순환으로 보여요 지금 부자가 될 수 없잖아요..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본인이 할 수 있는 것들부터 노력한다면 안정적인 성인이 될 수 있을 거에요. 학업문제. 저는 성인되서야 알았어요 공부하는 법. 책 한권 추천할게요. 독서머리 공부법. 이거 한권 읽으면 평생 도움이 될겁니다.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 죽고싶은 감정은 점차 없어져요 힘내요 왜 공부해야하는지 항상 생각해봐요 그러면서 본인이 미래에 잘 살고 싶죠? 그럼 노력을 해야하잖아요 그 노력은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그것은 노력을 하는 사람에게 오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 노력이 지금의 학생인 친구에게는 공부인거니까 우선 독서를 반드시 하시구요 그다음에 공부를 하세요 그다음 현실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는지 스스로연구해 보아요. 지금 부자인 친구들의 환경이 좋아보이잖아요 당연히 부럽죠. 그 부러움을 성인이 되어서도 쭉 가지고와서 부러워만하고 노력은 안하는 성인이 되고싶으세요 아님 그 부러움을 본인의 성공욕구로 돌려서 공부 열심히해서 좋은대학도 가고 부자될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노력을 할 수있는 능력을 갖추는 성인이되고 싶으세요 지금 친구 본인은 본인 나이에 맞는 생각을 하는 것이니 걱정말아요. 말도안되는 버릇은 버리구요 본인이 어떻게 할 수 없는 것들인 본인의 환경과 여유롭고 좋아보이는 남들의 환경을 비교하고서는 본인이 비정상이다 창피하다 생각하는 거요. 저또한 그시절 저자신을 싫어했는데요 경험한 바로는 자신을 사랑하게 될거에요 그다음엔 친구가 부러워했던 애들이 친구를 부러워 하고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