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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비공개
4달 전
아*** 술마시고 하시는 얘기들은 진심일까요..? 아빠는 평소에는 과묵하신편인데 저녁마다 술만 드시면 저나 가족들한테 욕도하고 뭐라고 소리지르고 묵혀둔걸 얘기하는 듯이 비꼬고 그래요,, 예를 들자면 씨* 넌 학교에서 매일 놀던거 아니냐? 라는 말투랄까요,, 그래서 저녁에 전화오거나 하면 절대 안받는 편이였는 데 제가 이제 대학을 가면서 아빠랑 대화를 좀 하게되서 편해진 나머지 저녁에 온 전화를 받았습니다 또 들려오는 욕설과 온갖 비꼬는 말들에,,, 충격을 심하게 받았어요 안그래도 제가 갑자기 학과를 바꿔서 정시까지 오는 바람에 멘탈이 약해져 있었는 데 그런 소리를 들으니 진짜 눈물이 주체가 안되더라고요,, 진짜 내가 아빠한테 그거밖에 안되는 사람인가 싶고 저게 진심이면 난 얼마나 지금 한심한 사람인가 싶고 진짜 머리 한 대 맞은 것처럼... 솔직히 한동안 멍하고 계속 울음 삼키기만 하다가 이제 정신차렸는 데 진짜 술취한 모습이 본모습이고 진심인가요..? 그게 맞다면 저는 그냥 아무것도 못 할 거같아요 아빠를 보는 것도, 얘기하는 것도, 가끔 가다 보는 것도 두려워서 무서워서 피할려고요... 진짜 그런 말 듣고 좋게 보는 거 전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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