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항상 폭언을 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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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항상 폭언을 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kuguya
·4년 전
저는 우울증때문에 20대 후반을 쉬었습니다 이제야 우울증에서 벗어나 움직일수있게되었고요. 예체능쪽 프리랜서를 시작하고있어서 간단한 외주들과 포폴준비를 하고있는중입니다. 그런데 엄마때문에 너무 괴롭습니다. 큰소리로 윽박은 기본이고 제 목소리가 역겨워서 듣기싫다, 밥맛떨어지게 쳐먹는다, 컴앞에앉아서 전기세 아깝다, 니가 뭐 대단한걸 한다고 밤늦게 컴퓨터질이냐 등...사소한 말은전부 절 후려치는 말투입니다. 몇년정도가 아니라 제가 학생이였을때도 이러셨고 제가 우울증으로 아무것도 못할때조차 한심하다, 등 한번도 위로같은걸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에 있을땐 말도, 밥도 잘 먹지 않게 되었습니다. 돈을 아끼기위해 외식을 많이 할수있는 처지도 아니고 배달음식은 시키면 니같은거나 쳐먹는다고 엄마의 심기를 거슬리게 되어 혼나게 됩니다. 엄마가 큰소리를 내면 아빠와 싸움이되기도 해서 되도록 말없이 엄마 심기를 거슬리게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오늘 쌓였던게 터져서 울면서 반항하였더니 나이처먹고 우는쇼라는등 역시 대화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역시나 저에게 발언권은 없고 엄마의 일방적인 욕질로 마무리됐습니다. 항상 이런 식입니다 제가 뭔가에대한 말을 해도 너주제에 라며 들어주지도 않습니다. 제가 엄마에게 바라는건 그냥 한번이라도좋으니 저에게 힘내라고 해주었으면 하는거뿐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항상 매도뿐입니다. 저 정말 힘내고 있거든요 우울증으로 날린시간 지인들이 기다려주고 추천해준거 하면서 재기하기 위해 정말 힘내서 살려고 하는데 엄마라 마주하면 너무 지치서 결심이무너질까봐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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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5959mm
· 4년 전
엄마 맞나 싶네요 포폴 준비 잘하시구 취업하신뒤에 보증금 모아서 독립하면 어떨까요? 그때까지 엄마가하는 잔소리는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세요 내인생 내꺼지 엄마꺼 아닙니다 고생했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