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헤어진거 겠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연인|가치관|수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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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헤어진거 겠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islehdj149
·4년 전
헤어졌습니다. 가치관 차이가 크겠지요. 본인은 연애가 처음이었고 저는 몇번 연애도 했습니다. 저는 연애하며 제 몸에 책임지며 여럿 관계들을 했습니다. 파트너, 원나잇, 애널섹스 처음이 쉽진 않았지만 경험후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연인이 있을땐 하지도 않았습니다. 과거를 캐묻는 남친에 못이겨 다 말해버렸습니다. 누구는 그러더군요. 왜 말했냐고 그런데 그 상황에 제성격상 말을 돌리지 못했고 이해해주겠다는 말에 다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게 헤어짐의 이유입니다. 본인은 결국 제 과거에 얽매여 버리더군요. 어떻게 그런걸 할수있나며 저를 비난하기도 했고 남이 손댄거, 흠, 장난감 그런이야기를 하더군요. 한번은 야동속 여자가 제가 아니냐며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나를 어느 수준으로 봤길래 그러는건지 자존감이 낮아지고 수치심도 느꼈습니다. 제 성기를 보며 몇번째 남자성기를 넣었냐며 그런이야기까지 했습니다. 길에 지나가는 애기들보고 귀엽다고 하면 때로는 그걸 아는사람이 그랬냐며 저를 어쩌면 *** 여자취급을 할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저랑은 미래를 꿈꾸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부모님은 좋은여자랑 결혼해 살기바랄텐데 저랑 결혼하면 평생부모님께 거짓말하며 살지않겠냐고 그러더군요. 파트너, 원나잇이 본인한테는 성매매와 같다고 하더군요. 업소여자들도 하지않는 애널섹스를 했다면 다해본거아니냐며 남초사이트, 여초사이트를 뒤져보며 나오는 글들로 저를 매도하더군요. 한번은 저를 놀린다며 옆에서 몇번째남자냐, 파트너, 파트너 계속이야기하더군요. 결국 사소한걸로 터져 헤어졌습니다. 본인 주변사람들은 제가 그런 이야기를 쉽게하는걸로 봐서는 어디 애를 숨겨둔건 아니냐 그런소리도 했다고 합니다. 그소리듣고와서 저보고 여자가 사고쳐서 애낳으면 동생으로 호적에 올려키운다고 그런것도 모르냐고 그러더군요. 제동생은 저랑 5살차이밖에 안나는걸 알면서도요. 이런이야기를 저는 상대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3개월을 참았습니다. 다들 바보같다고 하더군요. 잘한거겠죠? 그냥 헤어지고 마음이 좋지않아 써봅니다. 저는 제가 사랑하고 책임지면서 관계를 맺어오고 끊었습니다. 후회도 미련도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저는 좋고 과거의 저는 싫다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웃긴건 그러면서 본인하기도 싫고 남주기도 싫다고 하네요. 제가 선도 안봤으면 좋겠고 뭐 그렇다네요. 다른부분이 잘맞았지만 이게 제일크네요. 잘된거인지 뭐 잘정리했다고 생각하려구요. 지금은 좀 슬프지만 그냥 곧괜찮아지겠죠. 무너진 자존감은 어떻게 회복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의욕없음우울불안우울해연애파트너슬퍼헤어짐스트레스모쏠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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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hovah
· 4년 전
음....과거 없는 사람도 있나요??? 세상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보고싶어지네요. 연애가 처음이었다....아무리 그래도 할말이 있고 못할 말이 있는 건데...... 지금 올리신 것을 보면서 제가 궁금한 것이 있어요. 사소한 것으로 터졌다고 써있어요. 그런데 여기 어느 부분이 사소한 것이죠? 남자의 말이며 행동 하나하나가 스트레스 쌓이는 말들이고 그걸 3개월간 참아오셨다면 상받을 일이죠. 제가 가장 보기 거북했던 표현은 남이 손댄거, 장난감입니다. 세상에 여자가 많죠. 연애를 해보면 거의 대다수의 여성들이 관계를 가졌을 것입니다. 반대로 남자도 그럴 것이고여. 막말로 정말 깨끗한 사람들은 아직 미성년인데 미성년하고는 법적이다 뭐다 그러면서 연애할 것도 아니면서 사람을 그런 식으로 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혹시라도 이글을 다른 이들이 읽고 계시다면 알아두세요.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과거가 있고 제각각 틀린 사연들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 뭐라고 하시겠다면 혼자 사시길 바랍니다. 마카님도 그만 화 푸시고 과거에 얽매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좋은 연을 만나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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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knight
· 4년 전
지는 아주 천신만고만에 나타난 사람인가 *** 가리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