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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oxo123
15일 전
종교를 바꾸고 싶어요 원래는 제가 신끼 같은게 있어요 외가 쪽 여자 하나,둘만 대를 이어 되물림 되는 거요. 어릴 때 헛것을 봤었고 귀신 같은 걸 봤어요 저승사자 이런 것도 병원가면 보이기도 했고요 길에 지나다니다 귀신이랑 마주치기도 하고 그랬어요 하지만 내가 원하는 건 그들에게 얻을 수 없는 것 들었네요. 저는 저만의 고집과 생각이 있었고 철학적인 걸 원했어요 귀신이 신으로 불리우는 것이나 조상신? 같은 게 보이기는 하였지만 제가 생각하고 원하던 신이 아니었고 신내림 안받겠다 하고 거의 버텼어요. 그런데 어찌하다 천주교 신자가 되고 생각해보니 제가 원했던 신의 이미지가 하느님의 이미지가 같았어요 그래서 더 원했던 걸지도 몰랐겠네요 성경읽고 예수님, 하느님의 말씀 하나하나가 저에게 큰 뜻이 되고 긍정적으로 사는 게 도움이 되었던 게 기억나요 잘은 모르겠는데 제가 성질이 좀 더럽고 급하게 욱하는 성질에다 성격이 좋지 않아서 성당에서 좋지 않는 소문이 돌았나봐요. 거기다가 잘은 모르겠는데 신부님께서 네가 강당에 들어오면 목 뒤가 서늘하다고 늘 말씀하셨어요 마치 누군가가 목 뒤에 칼을 들이대는 것처럼 느껴졌데요 솔직히 충격이었어요. 왜냐면 제가 모셔야 할 귀신이 장군님이었거든요 창으로 신부님 목을 노린건가 해서 무서웠어요. 하지만 잡귀다 천하고 천한 잡귀다 생각하고 무시하려고 했지요. 그러고 그냥 성당에 다니녔죠 그러다 수녀님이 하셨던 말씀과 저랑 의견 충돌이 있었어요 제가 믿던 것과 수녀님이 믿던 것의 차이의 문제였던 것 같아요 근데 이 차이가 굉장히 좋지 않았던 일이었던 걸까요? 저는 그 때 이후로 성당에서 이단취급당하고 어른들 이간질에 친구랑 절교당하고 부모님께 말씀드리지도 못하고 그냥 친구랑 사이가 나빠졌다라고 대충 거짓말했어요 십계명에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부모님을 위한 거라 신께서 이해해주실 거라고 믿었고요. 성당에 다니지 않고 속으로 기도했고 저한테 위기가 많이 왔지만 살아는 있었어요 그러고..그냥 시간이 흐르고 나서 다시 지방으로 이사와 천주교를 믿으려했으나 세례받았던 기록이 없다고 해요 이 지역 천주교 사무실담당자가 당황해하더라고요 심지어 교주님께 받은 세례인데요 솔직히 충격이었네요 나를 나쁘게 생각해도 나를 명단에서 일부러 지울 줄이야 생각하고 실망하고 갔네요 본인이 직접 다시 가서 증빙서류?를 가지고 와야 한대요 제가 예전에 살던 곳 상처받은 곳으로요 그래서 종교를 포기했어요 굳이 날 아프게 하는 사람과 가까히 할 필요가 없었죠 그런데 제가 병으로 힘들 때 아플때마다 저를 가까이 오는 사람들이 제가 가장 싫어하는 천주교 신자였어요 조금이나마 욕심일지 모르지만 그들과 함께 하고 싶었어요 그들과 조금 더 오래 같이 있고 싶어했지만 하지만 헛된 것일지 몰라 쉽게 포기했어요 내 존재가 모든 걸 다 망치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냥 다 내려 놓고 살고 싶다 신이 있든 없든 그냥 다 내려놓고 싶다 그냥 바쁘니까 시간이 흘렀죠 그러다 시간이 남아 어머니와 등산을 하다 절을 갔는데 부처님 동상을 보고 왈칵 눈물이 쏟아져서 스스로 놀랐어요 그러고는 지금까지 몇년째 스님이 꿈속에서 나오네요 많은 스님이 오시고 목에 굵은 염주를 가진? 스님이 나중에 오시더니 할머니 집앞에 있는 절 불러내 빛이 나는 작은 종을 치셨어요 오늘 반야심경을 자세히 들었는데 굉장히 많은 의미가 담긴 것 같아요 요약으로는 불교로 개종할까 생각중인데 뭘 읽어야 하고 뭘 알아야 할까요? 잘 모르지만 배우고 싶어요.
속상해불안해트라우마걱정돼외로워슬퍼중독_집착
전문상담 추천 1개, 공감 1개, 댓글 2개
cocoo1
15일 전
뭐랄까 되게 묘하네요 글이 님의 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어요 저또한 천주교신자 이지만 다른것보다 제가 힘들었을때 저를 이끌었던 곳 이기도 하네요
happylove2019
9일 전
신기하네요 저도 만나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