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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9일 전
저는 살아갈 가치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는 어떠셨어요? 모든분들이 언제나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저의 이야기를 조금 하고싶은데 많이 길겁니다. 근데 그 긴 문장을 정말 천천히 모든 문장을 대강 넘어가주지 않으실 분들만 저의 이야기를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러지 않으실 분들은 무시하고 넘어가셔도 되요 괜찮습니다. 저는 28살 직장인 남자입니다. 남 부럽지 않은 직장을 가지고 있구요. 비록 전문대를 나왔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더욱 열심히해서 현재는 서울에 있는 대학원까지 진학하며 학위도 높여가고 있습니다. 키도 181cm이고, 얼굴은 그냥 평범하게 생겼습니다. 여기까지만 봐서는 남부럽지 않고 어떻게 보면 대단하다고 말하시는 분들 정말 많으실거에요. 제가 봤을때도 그래요. 어느것 하나 빠지지않는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평범한 사람이다. 그런데 저는 여러번이고 자살시도도 한 사람이고 매일밤 울기만 해오고 있으며 지금 이순간도 자살시도를 한번 더 하려다가 어디에서나 심지어 이곳에서도 여러번 무시당했어도 다시금 글을 써봅니다. 저는 많이 내성적이고 눈물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초등학교때는 힘들걸 말하는걸 어려워했고 자주 울어서 친구들에게 왕따, 따돌림, 놀림감이 되었었죠. 화장실에서 물세례를 받는건 일수고 친구들에게 손을 대면 피부가 썩는다는 소문이 돌아 아무도 저에게 다가오려고 하지 않았고, 매일 무시받고 비난받으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중학생이 되었을때 결국 친구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지나가다가도 때리고 빵돌이에 돈도 몇번 뺏기고 학교 수업 과제도 뺏겨서 감점당한적도 여러번있었고 교과서가 변기통에 빠져있거나 책상이 창문 밖으로 던져져 있거나 시험날 필통을 없애버려서 시험도 못보게 만든적도 있고 매일매일이 지옥이었죠. 심지어 성추행까지 당하면서 성적 수치심까지 당해가며 살았습니다. 저의 팔은 항상 피멍이 들어 있었습니다. 어떤 애는 샌드백이라 부르며 저를 항상 때리고 갔었죠. 게다가 저희 중학교는 이어지는 고등학교가 존재하는 곳이었기에 고등학교에 진학했을땐 중학교때 친구들이 다 아는 애들이었죠. 악몽은 언제나 이어져 갔습니다. 주차장에 끌려가서 무릎을 꿇리게 만들기도 하고 학년 전체에 수치심을 느끼게 홍보도 시켜서 병신으로 만들기도 했고, 그런 저에게 다가오는 친구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매일매일 악몽에 시달렸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 까지 졸업했지만 공부를 제대로 할수 없었던 저는 결국 재수를 선택하였고 죽어라 공부하였지만 결국 실패해서 전문대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나이를 먹고 학교를 다닌것인지라 아싸가 되기는 시간 문제였고 뚱뚱한 모습과 숱없는 머리, 아저씨같은 외모라고 나이들어보인다는 소리도 많이 들어가며 결국 그곳에서도 혼자였습니다. 그러다 군대를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라도 나를 바꿔보자 노력하였지만 군대에서의 힘든것과 그동안 학창시절의 대인관계를 쌓는 방법을 제대로 얻지 못한저는 매일 선임이나 동기들에게 구박과 비난을 받기 일수였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에서도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선임이 있었습니다. 힘들면 언제나 저의 옆에 다가와 이야기를 들어주며 고민상담등을 다 이야기 들어주고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정말 의지가 되었죠. 그런데, 제가 훈련중 다치는 사고를 당해서 1달정도 병원 입원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쾌유를 하고 다시 부대로 복귀했을때 사람들의 시선이 이상해졌습니다. 이전과는 보지 못한 싸늘하고 경멸하는 눈빛. 심지어 다른부대 사람 조차 욕하며 지나가길래 무슨일인가 생각해 봤는데 그 이유는 모두 저의 고민을 들어주는 선임이었습니다. 발이 넓었던 그 선임은 그동안의 고충과 고민을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폭로하며 마치 술안주마냥 동기, 선임, 후임들 모두에게 웃으며 떠들어댔던 것입니다. 그 뒤로 저는 너무나 충격을 먹어서 다신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되었고 언제나 경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무사히 전역하고 복학했고 여전히 아싸로 지내오다 열심히 공부하다가 지금의 회사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읽다가 생각하실겁니다. 그런데 왜 이 글의 타이틀이 가족일까? 여러분들은 가족이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하시죠? 다 배신해도 내 손을 잡아줄 그런 존재. 저는 아니었습니다. 저에겐 아버지와 어머니, 형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가족분들은 언제나 말과 돈만 생각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초등학교때의 왕따시절을 전혀 몰랐고, 중학교때의 구타 및 괴롭힘을 알게 되셨을때 가족은 가해자가 아닌 저를 비난하시기 시작했습니다. 너가 대처를 제대로 안해서 그런 쓰레기 취급을 받는것이다 라며 제가 이런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환경은 전혀 생각 안하시고 그저 학교 성적이 낮다는 이유로 저를 폭행하고 욕하시기 일수였습니다. 게다가 아버지는 어머니를 무차별하게 많은 폭행을 저지르셨고 어머니 역시 신세한탄만 하며 저에게 소리만 질러대셨습니다. 형은 저와는 정 반대의 아버지의 복사판이어서 모질란 동생이라며 언제나 저를 병신취급하며 저를 무시했었죠. 그래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저의 성적에만 관심있으셨고 제가 누구에게 맞건 누구에게 괴롭힘을 당하건 전부 저의 책임이고 알아서 해결하라는 말만 하시면서 저를 내팽겨쳤습니다. 항상 병신, 하찮은 녀석, 머저리새끼 등 욕만 먹어가며 저는 그렇게 자라왔고 재수를 실패하였을때 우는 저에게 나가 죽어라, 공장에나 들어가서 살아라, 뭘 잘했다고 쳐우냐 등등 저를 비난하기 바쁘시더군요. 게다가 부모님은 하늘이 무너진다며 자기들 울며 술마시느라 바쁘더군요. 아무도 저를 위로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저 고생했다 힘들었지? 결과가 어떻던 너무 고생많았어 고마워 잘 버텨줘서. 그 한마디만 듣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그 누구도 저에게 그 말을 안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 역시 사실 전 하고싶지 않았지만 부모님이 계속해서 강요하고 이거 못따면 넌 시궁창이다 라는 식으로 억제로 밀어서 결국 시작한 것이었지만 맞지않은 옷을 입은것 마냥 너무나 힘들고 재미도 없어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결국 저의 모든 삶의 희망이 다 쓸데없는 것이 되어버린 계기가 하나 있었습니다. 이렇게 힘든 생활을 하면서 여러번의 자살시도도 하고 상담사 선생님도 여러번 만나고 그 상담사 선생님의 개무시의 아픔도 있었던 그런 학창시절과 힘든 시기를 격으면서도 저는 끊임없이 저의 친구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에겐 11년지기 친구 한명이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만난 소중한 단 한명뿐인 친구이죠. 그리고 얼마전 정말 좋아하게된 여자 한명이 있었습니다. 서로 너무나 좋아했고 행복하게 연애를 했었죠. 너무나 자랑하고 싶은 여자친구였습니다. 그래서 남들도 다하는 행복한 둘의 모습을 카톡에도 올리고 SNS에도 올리고 행복하게 연애했습니다. 그런데, 그걸 본 부모님과 형은 또 다시 저에게 비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여자애 얼굴이 왜 그따구냐 직업도 너무 불안정하다 학력도 너무 안좋다 등등 집안이 왜 전라도 집안이냐며 당장헤어지라며 헤어지지 않으면 다신 가족을 볼 생각도 하지 말라며 저를 몰아갔습니다. 이 이야기는 제가 연애 50일도 안되었을때 부모님이 저한테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형도 저를 비난하더군요. 그러면서 가족은 제 친구들도 욕하면서 여자친구 만나게한 녀석들 데리고 와라 다 죽여버리겠다 라며 제 친구들까지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정말 충격이었고 그날 또 다시 자살시도를 했었습니다. 물론 실패했고 저는 자취생활중이라 가족은 몰랐습니다.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끝까지 저를 비난만 하려고 하는 가족들이 너무나 밉더군요. 저는 정말 많이 설득했습니다. 어머니 생일이라고 선물도 준비하던, 가족분 돌아가셨을때 장례식장 방문하겠다고 하던 데이트 비용 많이 나온다며 자기도 돈 내야한다며 지갑도 가볒게 열던 그렇게 예쁜 마음 가지던 여자친구를 그렇게 비난하는게 저는 너무나 충격을 먹고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정말 바보같지만 이렇게는 여자친구와 계속 함께하면 불행한 길만 걸을수 밖에 없겠다 생각 들어서 저는 모든걸 여자친구에게 말하고 결국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아직도 저의 말을 듣고 충격먹고 울던 여자친구 얼굴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너무 사랑한 사람인데 저는 결국 보내주고 말았습니다. 벌써 보내준지 4개월이 지났지만 이날 사건이후로 저는 한가지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저는 혼자일수밖에 없는 운명인것이다. 누굴 만나도 나는 쓰레기 처럼 버려질것이며 그 누구도 내 옆에 있지 않을것이다. 나 자체가 쓰레기이기 때문에.. 그래서 오늘도 부엌에서 칼을 들었다가 마지막으로 하소연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이렇게 글을 좀 길게 적었습니다. 저보다 더 큰 아픔 가진 분들 당연히 많습니다. 저도 알고 이정도 아픔가지고 찡찡대는 모습을 보여서 너무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치만 그래도 한번 써보고 싶었습니다. 아무도 들어주지 않으니 여기서라도 당연히 무시받겠지만 그래도 한번 말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써봤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분 한분이라도 계시다면 정말 너무나 감사드리고 오늘 하루 마무리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혼란스러워자살불안해분노조절우울해슬픔사랑콤플렉스혼자트라우마우울인생두통무서워외로워스트레스받아괴로워고민외로움힘들다강박조울걱정돼불면가족공황죽음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전문상담 추천 4개, 공감 6개, 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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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
안녕하세요. 누군가에게는 가족이 삶의 원동력이 되지만 누군가에게는 그렇지 않아요. 남보다도 못한 가족이 정말 많습니다. 바뀔거라고 생각하고 계속 붙잡고 있는데 사람이 변하기가 쉽지 않아요. 하지만 인간이란게 사람을 필요로 하죠. 사람한테 상처받고 사람한테 이해받고.. 저또한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네요. 초등학생,중학생 고등학생, 군대에서도 항상 상처받고 살아오셨군요. 사람이 참 경멸스럽게 느껴지실 것 같아요. 그 상황속에서도 계속 변하려고 노력하신점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글쓴이님의 발전과 앞길을 막고 방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두고 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게 아무리 가족이라도요. 결정할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마카님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여자친구분이 있듯이 마카님을 사랑해줄 사람은 또 다시 나타날거에요. 여자친구와 헤어지겠다고 스스로 판단하신 것이니 다음도 있을 것이고 지금까지 이렇게 잘 버텨주신 것만해도 감사합니다ㅠㅠㅠㅜ 글쓴이님이 잘못하신거 하나도 없어요. 글쓴이님은 자립을 위해 능력을 기르시고 포기하지 말아주세요ㅠㅠㅠ가족들 설득하려고 노력하시고 견디시고 버티고 살아주셔서서 감사합니다. 분명히 더 좋은결과가 있을거라고 확신해요.
글쓴이
9일 전
@continue 좋은 말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많이 힘들겠지만 아까만큼 힘든건 좀 지나가서 이렇게 답장을 드리게 되었네요.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내일도 좋은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continue
9일 전
ㅠㅠㅠㅠㅜㅠㅜ네ㅠㅠ뭔가 제가 더 슬프네요...힘든분은 마카님인데😭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래요.
hopeJE
9일 전
얼마나 힘드셨으면 이렇게 긴글을 남기셨을까 싶어요. 제가 조심스레 드리고 싶은 의견이 있는데 전여자친구분 만나서 사랑이란걸 받아보셨잖아요 그런 사람을 만났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을 사랑해주고 많은 상처속에서 꺼내줄 수 있는 인연이 분명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외모를 뚱뚱하고 머리숱이 없다고 하셨는데 외모의 변화만으로도 자신의 마음가짐, 주변에서 대하는 태도가 굉장히 달라집니다. 혹시 아직 살이 찌셨다면 적극적으로 다이어트와 흑채, 가발등으로 커버하셔서 자신감도 회복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족분들은 사실 일반적인 기준에서 벗어나 님을 어렵게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최대한 연락을 멀리하고 마음에 담아두지 않으려고 노력해보시는게 제 생각엔 최선이 아닐까 싶어요. 그동안 만났던 나쁜사람들은 지금 다른데서 웃고 떠들고 있겠죠? 그래서 그냥 죄의식도 없는 그것밖에 안되는 인간들 입니다.. 세상엔 따뜻하고 좋은사람들도 많아요 단체에 소속되는데 두려움도 있으시겠지만 가벼운 취미활동 해보시면서 마음맞는 사람들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그동안 그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이렇게 이뤄내신건 전 님이 내적으로 강인함도 있고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멋진 사람일거라 생각듭니다. 힘내세요 이렇게 글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글쓴이
9일 전
@hopeJE 늦은 시간에 이렇게 멋진 위로의 망릉 전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아직 포기하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잠은 편히 주무셨는지 모르겠네요. 오늘 하루도 좋은일만 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너무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