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죽고 싶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왕따]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그냥 죽고 싶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ouo001002
·4년 전
이 글 읽어주시면 좋겠네요 욕해도 상관 없으니까 읽어주세요. 제가 5살 때부터 6학년 까지 학습지를 해왔었어요. 옛날에 학습지를 다 못했을 때 손과 발을 많이 맞았었고, 많이 혼났어요. 이게 제 트라우마가 된 거 같아요. 제게 안좋은 일이 있을 때 먼저 눈물이 나오네요. 손발 덜덜 떨리고 자기 전에 이 장면이 자꾸 생각나고 악몽을 계속 꿔요. 또, 제가 내성적인 성격이라 왕따를 당했던 적이 있어서 엄마 어빠께 말했어요. 엄마 아빠는 제가 잘못해서 일어난 일이라네요. 생각해보니까 무조건 제가 다 잘못했다고 그러셨네요.. 제 말도 안들으시고.. 그리고 많은 사건을 지나, 작년 때 일어난 일입니다. 집 안에서 일어난 일인데 엄마와 대화를 나누었어요. 그게 언쟁이 되었어요. 오빠는 제가 말하는게 싫었는지 제 머리 때리면서 욕하더군요. 저는 화나서 뺨 때렸어요...ㅋㅋ 그래서 제가 엄청 맞았어요. 멍이 아직까지 있을 정도..? 엄마는 냅두다가 화내시더니 그 자리에서 저만 혼냈어요. 그리고 저를 방으로 데리고 가시더니 제가 잘못했다는듯이 화내시다가 제가 공부를 잘해서 오빠가 열등감 느껴서 그렇다고 너가 참으라고 그러셨어요. 그리고 오빠도 혼낸다고 그랬는데... 오빠한테는 잘했다고 말씀하셨어요...ㅋㅋ 또, 어제 일어난 일이었어요. 아빠가 막 친구 이름 대면서 좋아하냐 그랬어요. 전 아니라고 했어요. 그러면서 대답하는거 보니까 좋아하는거 맞는거라고... 전 화나서 아니라고 소리 질렸어요. 그러더니 오빠가 옆에서 욕을 엄청 하더군요. 저는 오빠한테 ‘어쩌라고’ 이 한마디만 했는데.. 저 엄청 혼났어요ㅋㅋ 오빠한테는 똑같이 잘했다 저 년 인성아 글러먹은 거니까 참아라 이러더라구요ㅋㅋㅋ 맨날 이런식이었어요. 제가 화나서 방이 들어가면 엄마 아빠 오빠끼리 다 들리게 제 욕하고... 전 8살 때부터 죽고 싶다를 입에 달고 살았는데.. 이젠 전 진짜 못살겠어요. 우리 가족은 다 절 싫어해요. 저도 제가 미운 짓 많이 했다는 걸 알지만 너무 서운하고 힘들어요. 학교에서도 상담을 했었는데 제가 우울증 될거라는 걸 들었어요. 당연히 우리가족은 모르구요. 조금의 일만 썼는데, 뭐 이런 걸로 힘들어하냐 하실 수는 있겠지만 저는 찌질해서 그런거 같아요ㅎ 이제 더는 진짜 못살겠네요. 제가 잘못한건 알지만 제가 너무 힘들어요. 저는 삶에 희망도 없는 거 같아요. 걍 힘들고 엄마 아빠 오빠가 무서워요. 죽고 싶어요. 그리고 제 자신한테도 화가 나네요. 또 이 글을 울면서 썼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분노조절우울힘들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paieya
· 4년 전
괜찮아요? 죽고싶을정도라니 많이 힘든가보네요... 마카님이잘못한건 아무것도없어요 오히려가족분들이 너무하셨네요 그리고 힘들어도괜찮아요 그러니까 이런걸로힘들어한다느니이런말은하지마세요 힘들면언제든지 이곳에털어놓아요 힘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rlwkqhdl
· 4년 전
별로 안 기네요! 저 엄청 말 많은데?! ㅎㅎ 음~~~ 가족 문제에 끼어드는 거 아니라고 해서~~ 안 찌질하고요! 누가 당신께 찌질하다 할 수 있나요~~~ 그건 그 사람이 오만하거지요~~~ 무서우시나요?! 저도 그런데! 저희 비슷하네요!헤헿 죽고 싶나요?! 그럴 수 있죠!! 힘드시나요?! 그럴 것 같아요! 제가 당신에게 도움이 됬음 좋겠어요~~ 동정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