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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yeaeump051205
14일 전
이제 16살인 여자 학생입니다. 저는 일러스트레이터라는 꿈을 목적으로 달려가고 있어요. 오늘은 집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아빠에게 노래도 별로고 공부도 별로고 그림도 별로야 빨리 시집보내야지라는 장난을 들었어요 사실 아빠와 장난도 많이 치는 스타일이라 평소라면 넘어갈 장난이지만, 요즘 여러가지로 심정이 복잡했거든요. 나보다 어린애들 중에 잘 그리는 애들도 많고, 지금 직업이 일러스트레이터인 사람이 중학생 때 그린 그림은 나보다 훨씬 잘 그린 그림을 그렸고 정작 내 그림은 남들에 비해 초라해 보이고, 그래서 후에 내가 그림을 그렸을 때 지금보다 더 나은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의심도 되더라고요. 공부를 그렇게 잘 하는 것도 아니라 나중에 그림이 싫어지면 나는 어떻게 하지? 하고 생각도 들어요 또 나의 그림을 평가하며 낮추다 보니까 남의 그림마저 단점만 찾으면서 보게 되더라고요... 이제는 제 미래가 어두워 보이고, 그냥 백수로 살고 있을 거 같아요.
힘들다질투나답답해우울불안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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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her1224
14일 전
저도 한때 일러스트레이터를 꿈으로 가졌었고 그림그리는 걸 정말 좋아해요! 그렇다보니 좀 공감되기도 해요. 조금만 둘러봐도 나보다 실력도 좋고 멋진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많은데, 과연 내가 그림 그리는 걸 직업으로 삼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그렇지만 전 이렇게 생각해요. 의도해서 남의 그림을 베낀다거나 스타일을 따라하지 않는 이상 그림 그리는 방식이라던가, 색감이나 그림체에서 주는 작품의 개성이 사람마다 다 다르잖아요. 저 사람 그림은 이래서 멋있고, 내 그림은 이래서 좋은거죠. 그림 실력이야 내가 정말로 원한다면 어느정도까지 높힐 수 있고요! 그리고 실력을 높히기 위해 그림을 계속 그리다 보면 자신만의 개성도 찾을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