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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ko
17일 전
군대에서 500일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바람을 폈어요
안녕하세요 누구나 가는 군대에 복무중인 24살 남자 입니다 필력이 좋지 않은 점 양해 부탁드리구 얘기한번 털어 놓고 싶어서 오게 됐습니다. 처음 만나게 된건 아는 누나와의 술 자리 도중 어쩌다보니 같이 술을 한잔 하게 돼었습니다. 처음에 만났을때 저는 그 사람에게 호감이 갔지만 전 여자친구와의 연애,동거 간에도 전 여자친구에 바람으로 인해 헤어지고 많은 상처때문에 현 여자친구 였던 사람을 만나면서 많이 밀어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계속 옆에서 믿어주고 다독여주는 그런 모습들에 이 사람은 괜찮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행복한 연애를 시작하게 돼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영장이 날라왔고 18.12.24 연애를 한지 100일 조금 넘던 그 날에 입대를 하게 돼었습니다. 서로 많이 노력하면서 휴가도 자주나가고 자주 연락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한번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 사람이 거짓말을 치고 다른 남자와 술을 마셨던 소식을 제가 듣게 되었고 이 사람이 너무 미웠고 하지만 또 군대에 있는 군인인 제가 너무 미웠습니다. 그래서 이해하고 또 이해하기로 했고 서로 다시 한번 노력해 보자고 했습니다. 그 후 서로 많은 미래를 그리고 서로 부모님들도 자주 만나봬어 전역하면 같이 어느정도 살아보고 결혼하고 싶단 생각이 들면 결혼해라 라는 말을 들을 정도였고 저도 그 사람에게 그 정도 생각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 사람과 미래를 함께하는 생각을 하고는 하면 이 사람과 많이 다투고 많이 힘들기도 많이 울기도 할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이라면 서로 다독여주고 안아주면서 버틸수 있겠다 잘 해낼수 있겠다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렇게 좋은날들을 지내던 날들중 언제나와 같이 휴가를 나가 이 사람과 만났고 이 사람과 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지는 도중 어쩌다보니 이 사람에 핸드폰 카카오톡을 보게 됐습니다. 그 핸드폰 카카오톡에는 오빠라고 저장되어 있는 채팅 내용이 있었고 자기야 여보야 하면서 부르는 카톡들을 보았습니다. 다시한번 이런일이 생기자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고 막막했습니다 너무 배신감도 느꼈구요 그래서 이 사람에게 가라.. 갖고노는건 재밌었냐 라는 말을 한 뒤 저는 들어왔고 이 사람에게 다음날 연락이 왔습니다. 진짜 잠깐 힘들어서 빈 자리를 채워줄 사람이 필요했던거다 라며 울며 불며 말했습니다 이 사람과 만나서 시작한 연애 끝이든 아니든 만나서 해야할거 같아서 이 사람을 만났습니다. 흠... 솔직히 핑계인거 같고 이 사람 마지막으로 라도 한번 더 보고싶었던거 같습니다. 이 사람과 카페에서 만나서 대화를 나눴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다신 그러지 않을 자신이 있냐고... 하지만 그녀에 대답은 잘 모르겠다 였습니다. 서로에게 많이 지쳐있던 탓일까요.. 저는 그래도 이 사람이 너무 좋아서 한번 더 노력해 보고 싶었고 내가 다른 사람 다른 남자 생각 안나게 더 잘해주겠다 지금 군인이라 많은거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뿐이다 조금이다 조금만 더 참구 기다려줬으면 한다... 라는 말을 전했고 저희는 다시 한 걸음 가보기로 한 뒤 저는 휴가복귀를 하였고 이렇게 까지 하는 와중에도 그녀는 그 사람과 연락하지 말라는 제 말에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얘기했고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순간 아 이 사람과의 관계는 서로 지쳐서.. 라기엔 너무 많이 와버렸구나 너무 많이 이 사람이 다른남자와 있는걸 생각해 버렸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20.02.01일 생일 하루 전날에 이 사람과 이별 했습니다. 이 사람과 헤어지고 나서 너무 아팠던 익숙함 때문인지 많이 아픈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 사람 이랑에 헤어짐이 차라리 그냥 이별이지.. 라는 생각 뿐이였던거 같고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 글을 써봅니다. 다들 긴 글 , 신세한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2020.02.08일 기준으로 411일 복무했고 전역까지 176일 남았습니다.
혼란스러워트라우마답답해실망이야무서워공허해외로워걱정돼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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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hhd2872
17일 전
진짜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것처럼 이제 그 분과 다시 만나지 않는 게 맞는것같아요. 그렇지만 세상에 모두 전 여자친구 분 같은 사람만 있는건 아니예요 2번이나 그런일 겪어 힘드시겠지만 조금 마음이 나아지면 새롭게 진짜 사랑을 찾아가시길 바라요.
babo11
17일 전
세상에 여자많아요. 좋아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거라 마음이 아주 아프겠지만 그여자 미워하지말고 그동안 곁에 있어서 위로도 됐고 재미도 있었으니까 나쁜맘갖지말고 보내줘버리세요
글쓴이
17일 전
@kehhd2872 감사합니다! 어쩌면 알고 있으면서도 그냥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봤네요ㅎㅎ
글쓴이
17일 전
@babo11 그래야 하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