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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giya
18일 전
남친이 사는게 힘들고 지쳐 매일 죽고싶다고 말하고 자살을 거론해요.
외국생활중인 여성입니다. 남친이 사는게 (경제적으로)너무 힘들고 희망이 없다고 매일 죽고싶다고 말하고 자살을 거론해요. 아무리 노력하고 발버둥쳐도 걷잡을 수 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현실앞에 더이상 희상이 앖다는게 남친의 의견입니다. 제가 옆에서봐도 매일 4시간정도만 자면서 일만하는데도 모든게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저의 가정사적 경험으로 자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고 남친도 유사한 경험이 있어 각자의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그런 남친이 저에게 그런말을 하는게 너무 괴롭고 무서워요. 해외생활중 의지할 곳이라곤 남친하나뿐이고 또 제가 힘들때 곁에 있어주던 사람이라 헤어지기에도 죄책감이 너무 심합니다. 남친은 스위스에서 안락사약까지 사서 자살시도한 적이 있기에 제가 그를 떠나버리면 정말 그에게 남은게 없어 목숨을 끊을까 두렵고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남친에게 여러차례 그런생각과 말은 하지 말라고하고 또 제가 도우려해도 모든걸 거부합니다. 뿐만아니라 갈 수록 성격도 괴팍해져서 저나 주변인들에게 폭언, 남탓/공동체탓, 자책을 일삼는 등 상대방의 감정에 대한 배려는 커녕 남친 자신 스스로마저도 컨트롤할 수 없는 한계인 듯 합니다. 자꾸 자기가 죽으면 저더러 인생교훈으로 삼아 자기 몫까지 열심히 살아라는 말을 하는둥.. 전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조차 밤에도 잠을 잘 수가 없고 모든 생활이 불안하고 피로하고 무기력하며 긴장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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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상담 추천 2개, 공감 5개,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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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 상담사님의 전문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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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
남자친구가 계속 자살 시도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남자친구 #외국생활 #자살시도 #트라우마 #정신과 진료 #심리상담 #버티기 #전화상담 #채팅상담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프로 전문상담사 이종열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의 남자친구가 자살 시도를 하려고 하는 것으로 인해, 마카님도 정신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셨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이 외국에서 어떻게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마카님의 어두운 부분과 남자친구의 어두운 부분이 현재 너무 밀착이 되어 있어 좀 체 분리할 수 없는 지경에 이러게 된 것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특히 자살에 대한 트라우마가 두 사람 모두에게 비슷하게 있기에 더욱 더 분리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마 마카님은 남자친구와 억지로 라도 분리하고 떨어지고 싶은데, 헤어지게 되면 예전의 트라우마로 인해 더 힘들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헤어지는 것도 어려운 상황에 놓여 진 것 같네요.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보니 마카님도 생활의 어려움이 있을 정도로 몸과 마음이 많이 쇠약해지신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우선 남자친구에 대한 부분부터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매일 4시간 정도밖에 못 자면서 일을 하는데도 경제적으로 힘들다 라는 것은 첫째는 남자친구의 능력에 의한 부분일 수 있으며, 둘째는 사회 구조적인 시스템의 문제로 계속 일을 해도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일 겁니다. 이 두 가지 사항 모두 짧은 시간 안에 변화시킬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두 번째의 경우는 개인의 영역에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첫 번째인 능력을 끌어올려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되는데, 이 부분은 본인의 의지와 인내와 노력 등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기에 동기부여가 확실해야 됩니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그러한 동기부여를 가지기보다는 삶을 마감하려는 쪽으로 더 많이 기울어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많이 지치고 힘들어 포기한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아마 남자친구에게서 주변 사람들이 한 사람씩 떠나게 되면, 마카님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남자친구도 자살할 시간이 더 당겨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마카님께서 남자친구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남자친구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과연 마카님이 그런 남자친구 옆에서 언제까지 버틸 수 있느냐입니다. 남자친구 옆에서 함께 버텨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할 수 있지만, 자칫 마카님이 힘들어 먼저 쓰러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남자친구를 지키고자 한다면, 마카님이 먼저 건강해지셔야만 가능할 것이라고 보아야 될 것입니다. 그러니 마카님이 시간을 내어 그곳에서 정신과 진료나 심리치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선진국이라면 그러한 시스템이 잘 이루어져 있겠지만, 후진국이라면 정신과 진료를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지만 꼭 전문가의 도움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무튼 먼저는 주변에 있는 전문가에게 도움 받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고, 그것이 안 되면 차선책으로 마카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수용해 줄 수 있는 사람에게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리치료에서 내담자가 충분히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치료의 80% 정도가 발생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은 상대방이 잘 들어주고 수용해 주는 사람이여야 된다는 전제조건이 있기에 이 또한 쉽지는 않지만 분명히 찾아보면 방법은 있을 것이라 봅니다. 참고로 외국에 있다고 하더라도 그곳의 인터넷이 잘 되는 상황이라면, 전화상담이나 채팅상담과 같은 것도 잘 활용하시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한국에는 이러한 서비스가 잘 이루어져 이기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tooth
18일 전
제가 작성자님의 입장이 된것이 아니라 뭐라고 함부로말하기가 굉장히 곤란하지만 조금 말하고싶은게 있어요 작성자님 많이 힘드셧겠어요 작성자님 께서도 타국에 살면서도 의지하고 싶은 사람이 내어깨를 감싸고 있으니까요. 어떻게 위로의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이건 남자친구 분의 힘든일도 크겠지만 저는 작성자님께서 더더욱 힘들것같습니다 한번 터놓고 나도이래서 저래서 힘들어 이***야!! 라고 남자친구든 아니든 서로 안면을 틀었던 사람에게 말하는게 어떨지 싶어요 힘내세요!
글쓴이
18일 전
@tooth 소중한 댓글 정말 고맙습니다. 사실 투스님 조언처럼 저도 국내에 있는 제 지인들과 또 현지의 남친 지인들에게 하소연 및 도움 요청을 반복적으로 했어요. 다들 마음으로는 걱정하지만 현실은 참 냉혹하더라구요.. 남친이 평소에 주변인들에게 정말 희생하고 헌신하며 잘했는데 정작 자신이 이런상황에 처하고서 그들의 냉담한 태도나 또 제한된 도움 등을 마주하니 회의감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전 요즘 남친이 자살거론 및 제 탓을 하거나 또는 "우리"탓이라 할 때 모든 화근이 마치 저 인것 같기만 합니다.